2024.04.26 (금)
▲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상주시지회장 윤문하 당선자(오른쪽)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지회장 배춘병)는 31일 치러진 제10대 지회장 선거에서 윤문하 부회장이 당선됐다.
3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선거 개표결과 ▲기호 1번 윤문하 후보 240표 ▲기호 2번 배춘병 후보 196표▲기호 3번 박원규 후보 136표를 득표, 윤문하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정견발표 없이 공보물로 선거홍보를 대신했으며, 592명의 대의원 중 5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윤문하 당선자는 ▲직책수당 월 100만원(연간 1200만원)을 안 받을 것이며 ▲경로당 지회 납부금 10만원 면제 ▲경로당 회장 월 5만원 활동비 지급 ▲70세 이상 어르신들 시내버스 요금 면제 추진 ▲경로당 회장 일자리 우선배정 ▲병·의원 및 장례식장과 자매결연 추진 ▲경로당 연말정산 간소화와 잔액 다음 회기로 이월 등 7대 공약을 내걸고 대의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윤문하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상주시지회가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노인회 발전과 복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또한 “출향 인사들과 상주시를 연계한 관광형 경로당을 확대하고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과 운동시설 확충은 물론, 경로당 프로그램을 확충해, 상주시 경로당을 행복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40년생인 윤문하 당선자는 상주농잠고등학교와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건설업에 종사하다 퇴임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지역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상주시혁신도시유치 공동대표, 상주문화원 부원장, 상주인사명감 편찬위원장을 거쳐 현재 상주시민신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