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을 이어갑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묵념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헌작,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추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강영석시장, 임이자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대표 등 200여명만 참석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분향하고 있다.
▲남영숙(오른쪽부터) 김진욱 김영선 경북도의원이 헌화 하고 있다.
특히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고 입구에서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등 사전 방역도 완벽하게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하게 된 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고, 참석 대신 조기 게양과 묵념 동참 등으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해 줄 것도 당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행사를 최소화했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마음이 작아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산 충혼탑에는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전몰자 및 순직자 289분과 전상자, 공상자 등 총 1063분의 영현이 위패로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