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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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극복 시문경문화예술회관은 경상북도 코로나19극복 시․군 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5일(금) 저녁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부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팝스&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한다. 노부스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일상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모토로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재해석하고,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과 팝송, 가곡 등 장르를 한정하지 않는 연주로 대중이 오케스트라 연주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연주이며, 관객이 어려운 감상보다 편안하게 즐기는 연주를 지향하는 전문오케스트라이다. 공연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주선영, 대경오페라단장 바리톤 제상철 등 수준급 성악가가 함께하며, 특히 다수의 뮤지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도 공연에 마지막으로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전체관람가)이며, 11월 15일(화)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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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1월 15일 일자리경제실, 교통문화연수원, 과학산업국, 투자유치실을 마지막으로 5일간 이어졌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자리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전통시장은 시설 노후화, 상가 간 조밀한 간격, 전기 배선 손상 등의 이유로 화재에 취약하다.”면서, “최근 대구 매천시장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사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경북 우수제품 브랜드인 실라리안에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회사가 동시에 등록되면, 상품의 경쟁력이 저하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정 종류의 품목이 실라리안에 등록이 된 경우, 동일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등록제한 기준을 두는 등 브랜드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은 매출액이 최소 3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임에도 지원 사업 목록을 보면 기준 이하의 사업들이 다수 있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이들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 이상의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하라.”고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이 23개 시군 평균 30.4%인데 시군별 편차가 심하며, 특히 청도 5.8%, 구미 8.8%로 확인된다.”면서 “가입률이 저조한 시군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 하고, 가입률을 제고하기 위한 유인책을 강구하는 등 불의에 사고에 대하여 철저한 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었던 경북통상 지분확대 문제가 1년이 지난 시점에도 아무 진척이 없다.”고 지적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경북통상의 효율적 관리와 경영을 위해 지분 확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의회에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의원은 “원장 이하 임직원들이 교통문화연수원 시설이 얼마나 노후한지 알고 있음에도 오랜 기간 시설개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했다.”면서, “이미 연수원 시설이 많이 노후화 된 만큼, 가칭 교통체험센터 신설 문제 포함해서, 도민 교통안전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의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의 수준이 17개 시도 중 12위로 다소 낮게 평가 되었다.”면서, “연수원의 도민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등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고 판단되는데, 앞으로 도민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라.”고 주문했다. 과학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대진(안동) 의원은 “지역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가 4기 졸업생을 끝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데, 1기 부터 3기 졸업생의 취업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대학을 졸업한 학생을 지역기업에 공급하는 선순환체계를 가진 사업인만큼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업그레이드 하여 졸업생이 100% 취업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도내 연구개발장비의 공동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연구개발장비가 필요한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고, “2021년 경북TP의 장비사용 수입이 11여억 원에 달하는데, 사용료가 너무 높게 책정되어, 기업의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 적정한 사용료를 책정하라.”고 당부했다. 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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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박정희대통령 숭모제 초헌관으로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제105돌 숭모제」에서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제례를 지냈다. 아헌관(亞獻官)은 김영식 국회의원, 종헌관(終獻官)은 구자근 국회의원이 맡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구미시와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이사장 박동진) 주관으로 매년 고인의 생가에서 열리는 탄생 숭모제는 올해로 105회를 맞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생략됐던 기념행사는 국회의원, 구미시장, 사회단체,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주변 광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와 광주광역시 새마을회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영호남이 함께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박정희 대통령은 가난의 한을 끊어내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설계자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인물로 특정 이념이나 일부 세력만의 우상이 아닌 지역, 세대, 계층, 이념을 넘는 위대한 인물임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강의 기적이 경북에서 비롯됐듯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솟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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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막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4일부터 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1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상해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회원도시 정책 사례발표 라운드테이블, 국내외 문화‧관광 전문가 회의 등이 열린다.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라운드테이블1 첫 발표자로 나서 안동 역사 보존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안동시 제공) 마지막 날인 16일 폐회식에서는 안동선언문 발표와 회의 총평 등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안동선언문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래역사도시 조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지역사회문화 보전 및 재생 ▷유익한 상생 관계 조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공동체 생활 유지 ▷젊은이들이 모이고 공감하는 삶의 기반 마련 ▷스마트한 역사도시 발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역사도시가 재생될 수 있도록 정보교류와 상호관계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실천을 공유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발표한다. 1987년 10월 일본 교토시에서 설립된 세계역사도시연맹은 65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에는 이번 회의를 개최하는 안동시와 이사도시 경주시를 비롯하여 부여군, 공주시, 수원시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연맹은 역사도시의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정보공유, 지방도시의 활성화와 공생, 도시간의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35년간 18회의 회의를 개최하며 협력관계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확대해가고 있다 ▲14일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가도카와 다이사쿠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일본 교토시장)에게 하회탈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3대 문화권 핵심사업으로 2014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31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에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이은 2호 컨벤션센터로 북부지역 마이스 산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의 건립과 함께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국제행사 개최로 지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경북의 역사와 문화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시대를 맞아 도시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부상하면서 이번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지방도시 변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영만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역사도시 역할은 더 커졌다”며, “도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국제적 교류를 통해 역사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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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심귀가거리 조성...민 만족도 92%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심 귀가거리 조성 사업이 도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민 14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92.4%, 1333명이 안심 귀가거리 조성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업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안심 귀가거리 조성 후 시설물 만족도 93.5%, 불안감 해소 92.4%, 안전감 변화 91.8% 등 큰 만족감을 보였다. 안심귀가 거리 조성사업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이 지난 2014년부터 업무협약 체결 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도내 범죄·사고취약지역에 벽화거리 조성, 방범 CCTV·보안등·바닥등·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96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또 응답자 다수는 이 사업이 범죄예방 및 안전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속해서 방범시설물 설치를 희망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해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성·아동·노인 등 범죄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범죄사고 위험 요소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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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자원생물관, 세조류의 장기보존기술 강화에 앞장서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미세조류의 장기보존기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미세조류 초저온동결보존기술 공동세미나’를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 자원관은 2021년부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을 통해 담수미세조류를 안정적으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미세조류의 보존에 사용되는 계대배양법*은 자원 소모가 크고, 배양조건 최적화 등의 어려움이 있으며, 장기보존을 위한 동결보존기술**은 종마다 개별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배양 세포를 주기적으로 새로운 배지에 이식하여 세포의 대(代)를 계속 이어서 배양하는 방법 **배양세포를 영하 70도에서 190℃까지의 매우 낮은 온도에 불활성 상태로 냉동시켜 보존하다가, 필요할 때 일련의 해동과정을 거쳐 본연의 생리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보존법 이에, 자원관을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북대 등 6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세조류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다수의 자원에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미세조류 보존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국내 미세조류 장기보존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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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열어- 그림·영상 공모전 수상작 순회전시 - - 전시회 통한 한중 청소년 간 교류 및 지역민의 친밀감 도모 경상북도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경북도-중국 자매우호도시 그림·영상 공모전 수상작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내달 6~15일까지는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진행하며, 1차 전시는 지난 8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가 지역과 중국 5개 자매우호도시(허난(河南)성, 후난(湖南)성, 산시(陕西)성, 닝샤(宁夏)회족자치구, 지린(吉林)성)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영상 공모전 수상작 41점(손그림 24점, 디지털그림 9점, 영상 8점)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한중 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민 간 친밀감을 도모하고 해외 지방정부와의 우호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 공모전 접수 작품수 : 1,445점(손그림 1,361점, 디지털그림 84점), 영상 72편 공모전의 그림부문 대상은 대학생부 왕위퉁(汪雨桐/지린성 공정기술사범학원), 초·중등학생부 대상 왕이린(王艺霖/지린성 퉁화시제14중학), 영상부문 대상은 포항세명고등학교의 남민형 학생이 각 각 차지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 순회전시회를 통해 도와 중국 자매우호도시 청소년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하고 화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변함없는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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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2023년도 의정비 3,440만 원 결정상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3년도 ‘의원 의정비’를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월 26일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3년도 시의회 월정수당을 올해 2,091만 원에서 29만 원 오른 2,120만 원으로 결정했으며, 의정 활동비는 법정 상한액인 1,320만 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5조 제3항에 명시된 지급금액 한도액인 의정 활동비 1,320만 원과 이번에 결정한 월정수당 2,120만 원을 합한 3,440만 원을 의정비로 받게 된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 역시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인상하기로 했다. 의정비는 지방의원의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수집과 연구 등에 필요한 의정 활동비로 구성되어 매달 균등하게 지급된다. 한편, 상주시의회는 2013년까지 의정비를 동결해오다가, 2014년 한 번의 인상 후 4년간 다시 동결 지급했으며, 2019년부터는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올라 전국 기초의회 평균 대비 83.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는 전국 시 단위중 최하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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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022년도 국민생각함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에서 중·고등 부문은 문명중학교 학생들의 ‘미혼부 아이 출생신고 간소화’, 대학·일반 부문은 ‘노인가족 돌봄기간 국민연금 포함’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해 사회적 문제나 정부 정책 등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토론할 수 있는 소통 공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내·외부 심사를 거쳐 1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이번 달 18일 오후 2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주요 사회적 현안과 관련된 청소년·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국민생각함에서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정부정책 및 행정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주제로 중․고등 부문, 대학·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52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국민권익위는 3회에 걸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전문가와 함께한 숙의 활동 및 국민의견수렴,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먼저 중․고등 부문 1등은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문명중학교(학생 이주형·조지완·김민환 / 지도교사 이정해)의 ‘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간소화’가 선정됐다. 학생들은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미혼부 자녀수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이는 가정법원 재판, 유전자 검사 등 출생신고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은 신생아가 태어나면 의료기관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통보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부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학·일반 부문 1등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황혜미 씨와 고진솔 씨의 ‘노인가족 돌봄기간의 국민연금 납입기간 포함’이 선정됐다. 황씨와 고씨는 가족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 후 가정에서 노인을 돌보는 경우 최대 하루 인정받을 수 있는 시간이 90분이며 이에 따른 수당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들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을 요양보호사인 가족이 돌볼 경우 그 기간을 연금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고 노인가족 돌봄을 노동으로 인정하자는 의견을 냈다. 국민권익위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8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규정과 법령 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 및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하거나 적극행정 의견제시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사회 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신선한 대안 제시가 행정으로 적극 환류돼 국민체감의 제도개선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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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공직자로서 최고의 보람 느끼게 해 줘 감사”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221시간 동안 고립되었다가 구조된 광부 박정하 반장님의 아들 박근형씨로부터 감사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자는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화 광부 박정하 씨 아들 박근형 씨의 “어제 가족들 모두모여 회에 소주한잔하며 아버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복했고 전라북도 도민이지만 경상북도 도민이 부럽다. 먼곳에서 도지사님의 성공과 도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겠다”는 감사의 문자를 소개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식사하며 소주 한잔 기울이는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 진다. 공직자는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 생각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아버지와 가족 다 같이 경북으로 초대하여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고 글을 남기며, 경북과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봉화 광산 고립사고는 지난 10월 26일 18시경 발생하여 11월 4일 23:03분에 고립된 광부 2명을 221시간 만에 구조하게 되어 ‘봉화의 기적’이라 칭하고 있다. 고립된 광부들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하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사고대응 현장특별대책반을 가동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할 것을 특별지시하고, 애끓는 가족들을 위해 작업추진상황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것도 산업부에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먼저 생존자 확인용 시추작업을 위한 국내 최고 전문가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할 것을 요청하고, 초과되는 비용 전액은 경상북도가 책임질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생존자 구조를 위한 굴진작업에 소요되는 전문 작업인력을 증원할 것을 요청하고 이들에 대한 특별수당을 지원하여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작업의 속도를 높일 것과 갱도에서 힘든 일을 하시는 분들을 감안하여 급식의 질을 높일 것도 특별히 당부한 바 있다. 광산 사고에 대한 구조작업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부담하고 구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