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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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특별기획전 관내 기관장 초청 관람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2023년 상반기 특별기획전 개최를 기념하고 상주박물관과 상주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 김종윤 교육장을 비롯한 상주지역의 기관장 및 관계자를 초청하여 관람 행사를 진행하였다. 전시는‘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란 주제로, 5월 3일(수)부터 8월 15일(화)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이번 관람 행사는 5월 23일(화) 16시 30분에 담당 학예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상주박물관 소개, 특별전 관람, 상설전시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시 내용은 신라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현재의 역사와 지혜를 남기기 위해 금속, 나무, 흙 등 주변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남긴 기록 및 그 재료들을 전시에 표현하였다. 그중 고려시대에 제작된 금속활자인 ‘증도가자譄道歌字’ 8점을 실물전시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상주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소 3곳의 인터뷰를 통해 근대 상주 인쇄사의 생생한 역사를 보존하게 되어 특히 주목된다.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관내 기관장 초청 관람 행사를 통하여“우리나라 인쇄 출판 문화의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상주만의 독특한 인쇄 출판문화를 살펴보고, 상주박물관과 상주의 역사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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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가왕을 가리다 ! 제10회 문경박달가요제 개최한국방송가수협회 문경지부(지부장 조수연)에서 준비한 제10회 문경 박달가요제가 지난 19일 오후 7시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관내 아마추어 지역가수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 신청한 30명 중 지난 13일 예심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결선 무대에 올라 수상자를 가렸다. 또한 한국방송가수연합회 소속 가수들이 식전 행사에 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조재동(‘광대’)씨가 차지했으며 황시윤(‘보고싶다 내사랑’), 김성숙(‘자갈치 아지매’), 신상우(‘군산항아’), 김수연씨(‘못난놈’)가 각각 금, 은, 동, 인기상을 차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참가자분들 모두 우수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가수의 꿈을 꼭 이루고, 문경뿐만 아니라 전국 대표 가수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연 결과를 떠나 다 같이 공연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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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아름다움을 전하다청음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김동희)에서 준비한 제6회 문경새재 전국시낭송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시낭송대회는 문경새재를 배경으로 시의 낭송을 통해 문경과 새재를 깊이 이해하고 널리 알리며 새로운 시를 발굴 및 보급하고자 70여 명의 참여자가 1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식전 행사엔 팬플룻 공연이, 대회 중간에는 한국무용 공연으로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정을 주고 행사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경연 결과 권자은(주암정․황봉학)씨가 영예의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강문숙(새재․이경림)씨가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은상은 수상자 2명으로 각 상금 30만원을, 동상은 수상자 10명으로 각 상금 10만원, 장려상은 10명 수상했다. 함광식 문화관광농업국장은“참가자분들의 풍성한 감성으로 문경새재의 멋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로 문경새재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임은 물론 앞으로도 문경새재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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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명품 국악 孝 콘서트 관람하러 오세요!영남국악관현악단(단장 김현호)과 국내 최정상 소리꾼 장사익, 박애리, 그리고 미스트롯1 선 출신의 가수 정미애가 함께하는 명품 국악 孝 콘서트가 오는 5월 25일 (목) 19:30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효도선물로 특별히 준비한 이번 공연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하트오브스톰으로 콘서트 시작을 장식한다. 우리나라 전통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주, 국악과 트롯의 협연,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무르익는 봄날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과 잊지 못할 최고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지휘자 김현호와 전문국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오는5월 15일(월)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550-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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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지난 9일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100여명의 관계자와 함께 ‘경상북도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커뮤니케어 2차 시범사업(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역 선정 이후 전국 최초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저출산고령화, 인구소멸 등 지역환경 변화에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의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위하여 향후 경상북도 통합돌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추진방향과 미래’란 주제로 유애정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고, 윤종성 담당관(광주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과 박경숙 과장(의성군 복지과)의 사례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유애정 센터장은 커뮤니티케어 1단계 사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분석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 대상자 기준 ▲ 서비스 현황 ▲ 전달체계 구축 등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황명강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경상북도 및 시군에 통합돌봄 컨트롤타워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고, 통합의 의미에 걸맞게 생애주기별 전체 도민에게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언했다. 손희권 의원(교육위원회)은 “영유아, 아동청소년 돌봄 관련 사무가 다원화되어있어 전달체계 일원화가 필요하고, 노인뿐 아니라 영유아, 아동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돌봄 대상자 확대가 필요하며,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지원 사무관(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은 “경상북도의회에서 통합돌봄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될 시범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성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시군에 과 단위의 통합돌봄 전담조직 신설이 필요하며, 전담조직에는 최소 2개 팀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정미 과장(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은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의성군을 필두로 경북지역에 적합한 통합돌봄모형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신효광 정책연구위원장은 “통합돌봄정책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 하루빨리 도입되어야 할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면서, 경북 자체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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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클래식 한스푼 기획공연, ALL 브람스 시리즈문경시의 클래식 단체 <클래식 한스푼>은 오는 13일 오후5시 클래식 한스푼 아트홀에서 열리는‘ALL 브람스 소나타’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브람스 시리즈 기획공연의 마지막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고경남과 피아니스트 이솔, 두 연주자가 대표적인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레퍼토리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전곡 소나타를 들려준다. 브람스가 10여 년에 걸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들은 만들어질 당시 브람스의 인생과 환경, 감정들을 담아 작곡된 작품으로 두 연주자의 긴밀한 호흡이 기대되는 공연이다. 1부에서는 '비의 노래 소나타'로 불리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와, 제2번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가 연주된다. 2부에서 연주될 바이올린 소나타 D단조는 만년에 접어들기 시작한 브람스의 음악적 자신감이 불꽃처럼 피어나는 명곡으로 브람스 시리즈의 완결성을 드높일 것이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통해 사색적인 브람스의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고, 두 연주자의 곡 해석과 음악을 향한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문의 ☎ 010-4319-4354(클래식 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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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8일.(월),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으며, 기정예산 5조 9,229억원보다 2,365억원(4.0%)이 증액된 6조 1,594억원의 집행부 편성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심사에서 도 교육청 정책국장의 제안 설명을 듣고, 부서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 사업인 어울림 온 콘서트에 학생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해 사업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용면에서 학생들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 폭력 근절이라는 명목으로 보여주기식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학생들의 마약예방교육 실시여부를 묻고 학생들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교육에 철저를 기할 것과 교육청이 예산편성시 사용하는 용어 중 공보와 홍보, 증축과 개축의 차이를 강조하며 행정청에서 용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일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도서관 3D콘텐츠 홀로 매직 구축 사업, 찾아 가는 영어체험 교실 사업, 유아교육홍보 자료 개발사업 등을 언급하며 도시지역 뿐만아니라 농어촌에 사는 아이들도 차별받지 않고 좋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폐교재산과 관련하여 정확한 실태조사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또한 울릉도 학교시설은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활용 되어야 하는 것인데 교육청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피해는 물론 행정의 신뢰까지 무너뜨렸다고 질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인공지능 교육센터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예산을 예로 들며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공간의 적합성, 접근성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우수정책사례연구와 관련하여 유사·중복되는 예산이 없도록 향후 예산 편성 시 신중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폐교활용과 관련해서도 임대목적대로 임대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영문판이라 할지라도 2023년 독도달력을 제작하는데 5월에 추경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2024년 달력을 제작 할 때에는 본예산에 편성 할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경북형 공간 만들기 예산이 상임위에서 삭감되었음을 언급하며, 교육청 공직자의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식의 태도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확보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의회협력과 관련한 예산이 감액되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의회와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 할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예산에 비해 자유로운 성격을 지닌 기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도 교육청이 시장·군수와 협의하여 낙후된 지역 교육현장에 좀 더 많은 예산이 투입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급식종사자의 안전교육과 관련하여 최근 발달하는 로봇산업이 주방 내 설비에 적용되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과 함께 노동 강도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청에서 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 해 볼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 운영, 진로교육을 위한 키오스크 배치, 기숙사 자부담 비용을 언급하며 특히 지방소멸을 앞두고 있는 지역은 학생 수가 적어서 학생1인당 기숙사비 부담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 해 볼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부위원장(상주)은 군위교육지원청의 예산, 순회교사제 시행 이유, 서울특별시의 기초학력 공개 조례 발의, 남녀공학 기숙사 학교의 관리문제, 늘봄 교육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늘봄 교육과 관련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학교 교실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학교에서는 그에 따른 교실을 개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군 단위 지역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데도 교육청의 각종 시범사업이 시 단위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와 군은 인구 규모, 인프라, 생활방식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향후 시범사업 추진시 시 단위와 군 단위를 구분하여 군 단위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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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협치 망각한 집행부 불통 행정에 경고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일 제2차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하여 최근 거론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에 대한 필요성과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은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는 일방적 밀어붙이기 식의 불통행정으로 이에 대한 비판과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두 기관의 통폐합과 관련하여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동해안시대 실현을 위해 해양산업육성과 연구개발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백신산업, 대마산업 등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므로 두 기관은 설립목적과 전문성, 사업성격이 서로 달라 일정기간 개별 기관으로 존치해야 한다며 통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지금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파급되는 활발한 인적교류와 해양과 육상 바이오 분야의 교차 연구 등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 등 다양한 견해가 제안됐다. 하지만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과 관련 무엇보다 지금까지 도의회와 협의나 설명이 없이 진행하는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며,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도의회를 설득할 수 있는 자료제출이 없었고 구두답변의 근거 역시 충분히 납득하기 어렵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집행부에서 의회와의 소통이 부재했음을 인정하고 협의 당사자인 울진군과도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약속함에 따라 당분간 집행부에 개선에 필요한 시간을 부여하고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되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다음회기에 바로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뚜렷한 명분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 문제를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하여 집행부에게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의 통폐합에 앞서 두 기관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와 해당 시군 및 통합 대상기관과도 충분히 협의하고 대의기관인 도의회에도 투명한 정보제공 등 활발한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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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상반기 특별기획전 <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 개막식을 5월 2일(화) 개최하였으며, 전시는 5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상주는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기록들이 만들어진 곳으로, 시대와 나라를 넘어 인쇄·출판 관련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옛사람들의 역사와 지혜를 살펴보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였다. 전시는 프롤로그 ‘한 그루의 나무를 심다’, 1부 ‘우리나라 목판 인쇄의 시작’, 2부 1장 ‘목판 인쇄에 담은 염원, 고려 대장경’, 2부 2장 ‘세계 속에 빛나는 금속활자’, 3부 1장 ‘역사를 담은 서적 출판으로 이어진 금속활자 인쇄’, 3부 2장 ‘지혜를 담은 족보, 문집으로 확산된 목판 및 목활자 인쇄’, 4부 ‘상주에서 만드는 역사와 지혜의 숲’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금속활자인 ‘증도가자(證道歌字)’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보물 등으로 지정된 ▲대승기신론소, ▲법화현론, ▲삼강행실도 효자편, ▲천자문 등이 출품되고, 불경을 정성껏 베껴 쓴 사경(寫經) 4점도 출품된다. 그 외에 ▲경상감영 책판, ▲도활자, ▲개인문집 간행시일기 및 족보, ▲문집 목판과 책판, ▲상주동학교당 인쇄 출판물, ▲근대 활판인쇄 관련 물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상주박물관장은 “우리나라 인쇄·출판 문화의 흐름 속에서 옛 사람들의 역사와 지혜를 느끼는 귀한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를 넘어 다양한 인쇄·출판 문화가 전승되고 있는 상주의 역사문화가 다시 한번 부각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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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생활자기로 새로운 변신 시도올해로 25회째를 맞은「2023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4월 29일 개막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3일째인 5월 1일까지 전국에서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는 휴일을 맞아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셔틀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고 1관문까지 무료로 전동차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주차장, 오픈세트장 입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32개 요장 작가들의 저렴한 생활자기 판매를 비롯해 도예작가들의 토크쇼인 사기장의 하루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생활자기 경매는 10만원 미만으로 낙찰가가 형성돼 출품된 도자기가 모두 판매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찻사발 빚기’와‘찻사발 그림그리기’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패달보트장, 풀장 속에 숨어있는 황금찻사발을 찾는‘1300 황금찻사발을 찾아라’는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며 축제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웅이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이야기, 문경이야기 할머니 등의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5월 6일 NH농협과 함께하는 이은결 스폐셜, 축제 마무리를 장식하는 5월 7일 폐막식에서는 3개의 시상식을 비롯한 1,000만원 상당의 황금다완 추첨행사와 트롯 IN 문경 공연이 준비되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금년의 축제는 비싼 도자기가 아닌 식탁 위에서도 볼 수 있는 생활자기 위주로 많은 분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그런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며 “축제가 끝나는 그날까지 관람객과 도예인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