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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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도자기와 향토음식의 콜라보 한상차림전문경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장재봉)는 지난 4월 29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백제궁에서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 김선식)과 협업한「문경도자기와 향토음식 한상차림전」을 기획전시 했다. 문경의 대표 향토음식과 생활도자기의 상호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이수연 협회장)와 협력하여 문경의 숨은 맛집 10개소와 문경의 도예명장 10인의 작품을 1:1 매칭하여 음식과 도자기의 콜라보 한상차림을 만들어 냈다. 이번 한상차림전은 전통도자기의 본질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실용성을 강조하는 생활도자기로 재탄생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장재봉 문경시외식업 지부장은 “많은 관광객이 오는 찻사발 축제장에서 문경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향토음식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기획전시로 문경 도자기가 각 가정과 음식점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식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은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문경의 도자기 산업 또한 새로운 시도와 전환이 필요하며, 이런 차원에서 문경 도자기와 향토음식의 특별 기획전은 생활도자기와 향토음식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문경의 도자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결국 식탁이다! 전통 도자기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생활도자기로 나아갈 때 우리 도자기 산업은 무궁무진하다”라고 강조하며 문경의 생활도자기와 향토 음식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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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어린이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신나게 놀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 ‘2023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전시관 입장과 행사 참가가 무료이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와 생물자원이 함께 행복한 공간’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대형 에어바운스, 키즈라이더, 전동오토바이, 레일기차 등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거리 혹은 놀이터도 준비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구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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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흥암서원, 춘계향사 봉행상주 흥암서원(원장 김중식)에서는 지난 4월 29일 오전 10시 흥충보존위원회(회장 김동희) 주관으로 동춘당 송준길(1606 ~ 1672) 선생의 춘계향사를 봉행하였다.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하여 2019년도 이후로 향사를 종전과 같이 진행하지 못하고 흥충보존위원회 회원 위주로 참석하여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정상적으로 향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향사에는 후손과 유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례(行禮)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신위 앞에 세 번 향을 사르고 폐비를 올리는 의식인 ‘전폐례(奠幣禮)’ 초헌관이 작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初獻禮)’와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그리고 초헌관이 음복위에 나아가 복주와 조육을 받는 의식인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축관이 변과 두를 거두는 ‘철변두(撤籩豆)’, 초헌관이 축문과 폐백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예례(望瘞禮)’, 찬인이 초헌관에게 의식을 마쳤음을 아뢰는 ‘예필(禮畢)’ 순으로 진행하였다. 헌관에는 초헌관 이상용(도남서원장), 아헌관 신기봉(남원동장), 종헌관 진태종(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향하였고 축에는 김홍준(전 존애원보존회장), 집례 조재석(상주향교부설 사회교육원장), 찬인 김석용, 봉로 성우제, 봉향 김성진 등이 진행을 도왔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 겸 학자인 송시열 등과 함께 김장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성리학자로서 예학에 밝고 이이 학설을 지지하였으며 문장과 글씨에도 뛰어났다. 흥암서원은 동춘당 선생의 독향으로 1702년(숙종 28)에 건립되어 1705년(숙종 31)에 사액을 받고 1716년(숙종 42)에 어필 편액과 비망기를 내리고 치제하였다. 특히 흥암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의 사액서원 중 하나이다. 서원의 향사는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에 봉행하며 송준길 선생의 후손인 문정공파 종중 회장 송용순과 본손 후예들도 매년 춘추향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기호와 영남 유림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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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금포 노병대 열사 숭모제 봉행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소재 숭열사(崇烈祠)에서 금포(錦圃) 노병대(盧炳大, 1856∼1913) 열사를 추모하는 숭모제가 후손 및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일(定日)인 지난 4월 30일에 성대하게 봉행하였다. 먼저, 제1부 제향행사는 이종욱 상주향교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에는 이창구 원임 상주향교 전교, 아헌관에는 장재희 구미시 동락서원 운영위원장, 종헌관에는 이학근 본 운영위원이 맡았으며, 축관은 조재석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장이 분정되어 알자 등 제집사와 일반 유생 모두가 함께 선생의 유덕을 기리는 숭모제(崇慕祭)를 성대히 봉행하였다. 이어, 제2부 총회는 곽희상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하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명희 운영위원의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감사패는 김진철 전 화동면장과 황종자 주무관이 받았는데, 부상으로는 지방무형문화재 제22호인 김선익씨가 제작한 부부수저세트를 수여하였다. 이어, 황인환 회장의 인사 말씀, 김홍배 문화원장, 이상무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의 축사, 감사보고에 이어 숭모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2022년 사업실적과 결산 승인,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을 마치고 임원개편이 있었다.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회장에는 조희열 상주향교 수석장의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는데, 임기는 2년이다. 금포 노병대 선생은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출신의 한말 항일독립운동가이다. 자(字)는 상요(相堯)이고, 다른 이름은 병직(炳稷)이며, 금포(錦圃)는 호이다. 을사늑약 후 고종으로부터 직접 밀조를 받아 속리산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충북, 경북 일대뿐만 아니라 전라도, 경남지역까지 왜병을 무찔러 그 명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선생은 일경에 체포되어 수년간의 옥고를 치렀으며, 1913년 대구 감옥에 투옥되자 자결을 결심하고 28일간의 단식투쟁 끝에 결국 순국,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한편, 황인환 의병대장 금포 노병대 열사 숭모회장은 인사말에서, “상주를 대표하는 항일 독립운동 의병대장으로서 금포 노병대 열사의 숭모제는, 금년에 각종 제기 1습을 상주시(시장 강영석)로부터 지원받아 이제부터는 품격있는 제향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열사의 고귀한 정신을 길이 계승하자.”라고 하였다. 이어 함희중 화동면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숭열사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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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상주캠퍼스 4-H회, 첫 봉사활동 실시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서 육성 중인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4-H회는 회원 14명과 함께 지난 4월 29일(토) 상주시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첫 상주시 대학4-H회 활동으로써, 유기견 보호 현장을 찾아가 반려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짐과 동시에 유기견 생활공간 청소와 먹이 주기,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유기견들을 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4-H회는 올해 학교 내 동아리 활동으로 출범하였으며 회원 35명과 함께 농업‧농촌 문제해결과 청년농미래세대 주역이 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민 4-H회장은“대학4-H회 첫 활동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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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장, 화재 대비 영풍 석포제련소 현장 점검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 20일 화재 취약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공장 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 등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아연, 황산, 황산동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북도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해당된다. 이날 이영팔 본부장은 △위험물시설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취급사항 확인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유사 화재사례 전파 및 자율안전관리 사항 당부 △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 지도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공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로 화재·안전사고 방지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자율안전점검실시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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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나는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특강 1‧2회 운영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9일(수) 인문학 특강 ‘지호락(知好樂)을 진행했다. 박물관을 벗어나 관내 카페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으로, 천진기 前국립민속박물관장이 <역사문화자원의 활용과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첫 막을 열었으며, 오는 26일(수)에는 정순임상주기록문화연구원 대표가 <조선시대 사대부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인문학 특강은 2021년 처음 시작된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호락’은 학문은 알기 위해서 시작되고(知), 아는 것이 계속 쌓이면 좋아지고(好), 좋은 것이 많다 보면 즐거워진다(樂)는 의미다. 전문가와 함께 친숙한 공간에서 인문학을 즐겨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인문학 특강이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금년도는 4월, 7월, 10월 각 2회씩 총 6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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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법 제정 이후 공항신도시 조성에 역량 집중- 외국기업 유치, 수출입 촉진 위한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등 경제특구 지정 - - 공공기관 유치, 최단거리 공항진입로 국비건설로 공항신도시 조기 정착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위한 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공항신도시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상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항신도시 구상안은 4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권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가 될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이다. 물류단지 내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와 백신·신선식품 콜드체인 구축을 위한 저온저장유통시설, 환적화물 확보 및 첨단제조업 유치를 위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이 이뤄진다. 두 번째 권역은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 및 지원을 통한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항공산업클러스터에는 항공전자·통신 핵심기술 R&D센터 및 항공전자부품 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 기술고도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전자부품단지, 중소형항공기 정비·교육센터 구축과 UAM, 드론, 무인기 등 항공기 부품 설계·제작 인증기술 개발 및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형항공기 MRO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권역은 미래식품 기술경쟁력 강화와 농식품 해외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연계 6차산업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복합체험 공간 등 첨단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가정간편식 종합지원센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포함한 첨단식품기업단지, 농식품수출 종합지원센터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통서비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네 번째 권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전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를 조성할 계획이다. M-City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되고, 모빌리티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최우선 고려하고, 관련 모빌리티 수단·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 도로와 지하 물류망, UAM 환승센터,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콜드체인 주문배송 시설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또 국제적인 항공, 물류, 관광, 금융기업들이 선호하는 경영·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제조·물류업뿐만 아니라, 주거·의료·교육·금융 등의 복합주거지역으로 구축해 신공항경제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항공관련 공공기관의 신도시 내 이전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미국 FAA, 싱가포르 SAA처럼 세계일류 항공인재양성과 항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중인 한국항공교육원(KAA)도 유치하고자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공항신도시 간 최단거리 접근교통망이 될 공항진입도로 건설도 이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국비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면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의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가 결정되고, 공항 진입도로의 방향과 가장 효율적인 항공물류단지 및 산업단지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해 사업타당성을 분석하고, 경북도와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수정‧보완하게 된다. 이후 2025년부터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잘 조성된 항공물류단지와 산업단지 없이는 공항 이전의 의미가 없다”며 “공항신도시 조성이야말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추진한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벨기에의 리에주 공항이나 영국의 이스트미들랜즈 공항과 같은 항공물류 중심의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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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중년 제2의 인생 위한 일자리 2천여 개 만든다-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 세대 최고의 복지 중 하나 - - 재취업, 이․전직 등 경험과 전문성 살린 특화된 일자리 발굴 경북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중년(4060) 세대 일자리 지원에 7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4060세대는 12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9%(2023년 3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돼 있었다. 이에 경북도는 신중년 세대의 강점인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재취업, 이직, 전직 등 특화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퇴직(예정)근로자 이․전직 준비 지원 △퇴직 기술 인력을 활용한 기업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 △로컬 소셜 스타트업 지원 △중소기업․파트타임 지원 △취업을 연계한 교육․훈련 사업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전직 준비 지원 사업으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과 전직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경력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취업능력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전직스쿨 프로그램은 퇴직예정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전직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교육한다. 당초 경북 서부권을 중심으로 퇴직 기술 인력과 전자산업 고용위기 기업을 매칭해 기업의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를 지원하던 사업을 올해는 경북 전역으로 확대한다. 지역을 넓혀 동․남부권의 철강, 자동차부품산업 분야의 고숙련 퇴직 전문인력과 고용위기 기업을 매칭해 기업에 기술 전수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업 분야 지원도 앞장선다. 로컬 소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이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을 가진 5개 팀을 선발해 멘토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팀당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파트타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신중년 세대 신규 채용 시 중소기업에 1인당 최대 월 70만원, 소상공인에 1인당 최대 월 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는 사업주에게 혜택을 제공하면서 신중년의 고용 안정에도 효과적인 사업으로 경북도는 올해 3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물류전문가, 사회서비스전문가, 요양보호사 양성 등 취업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훈련사업을 실시하며,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서비스 제공,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사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을 통해 신중년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용창출 효과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인구감소지역의 일자리 지원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련 모집공고 및 세부추진일정은 각 시군별 홈페이지 또는 경상북도일자리포털(https://www.jobg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 세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라면서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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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美 뉴저지주 고든 존슨 상원의원과 상호협력 손 맞잡아- 경북도-뉴저지주 간 경제, 문화, 통상 분야 협력 방안 모색 - - 한복의 날 제정, 위안부 결의안 및 기림비 설치에 감사 경북도는 지난 15일 미국 뉴저지주 고든 M.존슨 상원의원과 최미숙 대뉴욕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일행 등과 만나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든 의원 등 방한 일행은 경북 안동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을 둘러봤다.지난해 11월 상원의원에 당선된 고든 의원은 그간 8선에 걸친 하원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위안부 역사교육 결의안’, ‘한복의 날 기념 결의문’을 상정, 위안부 기림비 설치 및 역사교육을 추진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사회문제에 대해 앞장선 친한파 의원이다. 그는 한국을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며 경제와 교육, 문화, 의료, 장학사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영주 풍기인삼 축제장을 직접 방문했고, 2021년 11월에는 포항 포스텍(포항공대)을 방문해 특강을 하는 등 경북과 다양한 인연을 만들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장애인자립지원단에 1만 달러를 후원했고,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재미교포와 한인들의 각종 권익신장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든 의원 일행은 세계 속의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경북도청과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전통과 역사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를 방문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고든 상원의원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 경제, 통상을 비롯해 한류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