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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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장애인과 함께한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는 지난 달 31일 13:30부터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지적장애인 25명이 참여한‘마이향교(당일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 활용사업“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주향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과 선비문화 체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도복 입기 체험, 절하기 강습 및 체험, 투호놀이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모두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해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금년도 문화재 활용사업이 시작된 만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매사 안전사고에도 각별 유념하여 주실 것 역시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 상주향교의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인‘상주고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는 올해 총사업비 5천만 원(국비 2천만 원, 도비 9백만 원 시비 2천 1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은 “마이(my) 향교 프로그램-우리는 잼나는 선비가족”으로 그 외에도 관례, 계례 등의 전통 미풍양속 프로그램, 선비문화 정착을 위한 유교 인문학 강좌, 단오절 전통민속체험학교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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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사시설 유치기원, 춘하추동 디톡스콘서트 개최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오는 7일(금) 저녁 7시 30분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꾼 “남상일”, 가수 “박구윤”, “최연화”가 들려주는 『춘하추동 디톡스콘서트』를 개최하여 공연장을 찾은 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판소리 고유의 해학을 현대화하여 관중을 즐겁게 만드는 유머와 재치의 소유자이자 최고의 소리꾼인 “남상일”, 트로트계의 아이돌 “박구윤”, ‘보이스 퀸’ TOP3 중년 엘사로 많이 알려진 “최연화”의 풍성한 소리로 기존 무거운 국악과 너무 가벼운 흥미 위주의 대중음악 공연이 아닌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청소시켜주며 몸속에 쌓인 독소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디톡스처럼 시원하고 깔끔한 음악으로 하나 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연 기획 및 공모사업을 통하여 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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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현지확인 실시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4월 3일~4일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원전산업 발전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하여 대전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을 현장 시찰했다. 첫째날인 3일에는 경주에 소재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방폐물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동굴처분시설(방폐장)에서 방사성폐기물의 처리현황을 시찰했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원자력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무대왕연구소 건축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한수원 월성본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의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 등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신월성 2호기 등을 방문하여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원자력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서, 둘째날인 4일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하여 경북의 원자력 정책을 공유하고 주요 연구시설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연구형원자로’, PRIDE(파이로일관공정시험시설), 소형원자료 종합효과 시험장치 등의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등 향후 원자력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덕규 위원장은 “도내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지역원전산업 활성화와 원전정책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경북이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 먹거리의 핵심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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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계묘년 정알례 및 단배례 가져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는 계묘년 정월 초 5일(양력 1월 26일) 10시부터 상주향교 대성전에서 전교, 유림단체(원로, 유림단체협의회장, 유도회장, 박약회장, 담수회장, 여성유도회장, 청년유도회장), 수석장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를 가졌다. 먼저, 당면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였다. 정알례(正謁禮)는 정초(正初)에 성현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예(禮)로서, 김명희 수석장의의 집례로, 헌관에는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가,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가, 봉향 봉로에는 조재석, 조남진 장의가 수고를 하였다. 그리고 제생 및 참예자는 상주향교 원로와 각 유림단체장, 수석장의, 장의 등 60여 명이 함께 하였다.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명륜당에서 단배례(旦拜禮, 합동세배, 일명 조배례라고도 함)를 봉행하였다. 이상무 전교의 주도 아래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영석 상주시장과 최우진 부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남영숙 도의원, 진태종, 신순화, 강경모, 박점숙 의원, 이창구, 금중현 원임전교, 원로, 유림단체장, 수석장의를 비롯하여 장의,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황의호 중앙회장, 김홍희 도회장, 정윤재 시회장) 등이 함께하였다. 먼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복되고 우의가 돈독하며, 상경하애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에서 일동 합동세배와 함께 신년 교례회를 가졌다. 순배례로 거일배(擧一杯)한 후 이상무 전교의 덕담에 이어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의회의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남영숙 도의원의 덕담이 있었다. 이어 상주향교에서 마련한 다과(청주, 감주, 강정, 귤, 수육, 부침)를 들면서 즐거운 덕담이 오갔다. 단배례를 위해 특별히 향토기업인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에서 맛나게 빚은 청주로 분위기를 한층 돋구고 떡국으로 오찬을 하였다.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이 지난 한해동안 상주향교에서 추진했던 ‘상주향교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계묘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겸하였다. 주요내용은 전국의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16개 향교의 유네스코 등록을 위한 국회도서관에서 학술세미나 개최를 비롯하여 순수 유림 주도의 8.15 광복절 기념행사, 송년 행단(杏壇)음악회, 계수관할(界首管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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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사기장, 「사기장의 꿈, 궐(鱖)을 펼치다」 도자일생 65주년 기념전시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은 백산 김정옥 사기장의 도력 6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정옥 사기장이 평생에 걸쳐 작업해온 쏘가리 문양인 궐(鱖)을 주제로 하고 있다. 우리 민족에게 물고기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생물인데 물고기 문양은 풍요로움과 여유, 생명과 다산 그리고 등용과 출세처럼 밝고 긍정적인 가치를 지녀 예로부터 그림과 도자기 시문의 소재로 널리 애용되었다. 그 중에서도 한자어로 궐[鱖魚]이라고 표기하는 쏘가리는 임금이 사는 궁궐(宮闕)의 궐과 독음이 같아 입신양명을 상징하는 의미로 그려지곤 했다. 우리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쏘가리는 고귀하고 여유로운 삶을 의미하여 당나라 시인 장지화는 ‘복사꽃 흐르는 물에 쏘가리 살찐다(桃花流水鱖魚肥)’라는 시를 남겼다. 독특한 무늬와 강인한 형상을 지닌 쏘가리는 바위가 많고 물이 맑은 곳에 홀로 사는 우리의 토종어류로, 김정옥 사기장의 도자기에는 이 생명체가 지닌 본연의 특징이 간결하면서도 힘찬 필치로 표현되어 있다. 격식에서 벗어난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담겨 있으면서도 기운이 생동하는 강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김정옥 사기장의 쏘가리 문양은 그의 삶을 대변하는 듯하다. 시련을 인내하며 혼신의 힘으로 300년 도예 명가 영남요의 맥을 지켜온 그의 집념과 열정이 이번 특별전에서 쏘가리 문양을 통해 펼쳐진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분청과 철화 그리고 청화에 이르는 다양한 우리 전통 도자의 재료와 기법으로 구현된 궐(鱖)의 멋과 조형 감각을 감상하고, 이 문양이 지닌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영남요 8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김경식 장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며,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장은 1갤러리[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과 ‘궐(鱖)’], 2갤러리[9대를 이어온 300년 영남요 사기장들을 만나다], 3갤러리[도자기와 ‘궐(鱖)’의 향연]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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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제217회 제2차 정례회 폐회로 2022년도 의정활동 마무리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지난 16일 제217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처리하고 폐회식을 끝으로 2022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제2차 본회의에서는 약 1조 1,50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심사·의결하였으며,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 세출예산 요구액은 제2회 추경예산보다 1,764억원 늘어난 1조 5,240억 원으로 원안가결하고 1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 종료 후, 폐회식을 열어2022년도 의정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해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의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24명과 공무원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안경숙상주시의회 의장은 “경제침체가 고착화 되고 있는 시기에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상주시의회는 2023년도에도 당면한 많은 지역 현안을 집행부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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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인의 삶과 애환이 담긴 상주읍성 강연회 열려(사)상주문화진흥시민연합(회장 정환묵)은 지난 13일(화) 오후 14시상주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상주인의삶과 애환이 담긴 상주읍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회는 상주시청 문화예술과 김진형 문화유산팀장(학예연구사)이강연자로 나서 고려시대에 축조되어 일제강점기에 훼철된 상주읍성의역사적 가치와 복원의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일제강점기 당시 상주 사람들의 삶과 애환에 대하여 함께 공유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정환묵 회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하여 상주읍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상주읍성 복원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상주읍성의 역사와 가치에대해 널리 홍보하여 역사도시 상주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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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화 의원 발의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한창화 경상북도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건설소방위원회를 원안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경비 및 피복 지원(안 제16조) △우수 의용소방대원 및 퇴임 의용소방대원 포상(안 제18조제2항) △의용소방대 대장ㆍ부대장 임기 규정(안 제3조의2, 소방청 권고)이 담겼다. 한 의원은 “이번 개정은 의용소방대법에 의용소방대 경비 지원 및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운영 근거가 있음에도 기존 조례에 조문이 없어 개정하여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존 경비 지원 대상으로 장비ㆍ물품에 한정되었으나 피복이 추가되어 의용소방대원의 실질적인 소방업무 지원이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 통과 시 안 제18조제2항에 따라 20년 이상 활동한 우수 의용소방대원 745명에 대한 포상으로 의용소방대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 의원은 “20년 이상 활동한 우수 의용소방대원 및 퇴임 대원 포상으로 의용소방대 활성화 및 사기진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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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범 의원 발의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태풍 ‘힌남노’로 인해 7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참사 재발 방지 및 도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ㆍ상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경상북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도내 주택ㆍ상가 침수 발생 건수는 8,476건(일 평균 약 5건) 박순범 경상북도의원(칠곡)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지난달 28일 건설소방위원회 통과 후 21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계획(안 제5조) △실태조사(안 제6조)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 지자체 지원(안 제7조)이 담겼다. 시ㆍ군 단위의 체계적인 설치 지원을 위해 시ㆍ군별 재정적ㆍ행정적 협의 결과, 풍수해로 인한 피해 현황, 시ㆍ군별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 및 연도별 향후 설치계획 등을 담게 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로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의 규모ㆍ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과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정책 견인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와 시ㆍ군이 연 27억 원을 재정 지원하여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침수위험지구 지정된 곳과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택ㆍ상가에 차수판ㆍ역류방지 밸브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힌남노 북상 당시 경로 주변 바닷물 온도가 평상시보다 3도 정도 높았던 만큼 더 강해질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견인하는 조례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도가 침수예방시설 설치 의무화 및 발생지역에 ‘침수흔적도’를 작성하여 사전 예방에 전적으로 나서게끔 향후 관련 조례 추가 제ㆍ개정과 예산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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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장군 기념탑을 세우다,제2작전사령관, 50사단장 참석해 장군의 위업 기려'정기룡장군의 기상으로 군부대 이전은 상주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5일 오후 2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임란의 영웅이며 육군의 표상인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은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 예비역 육군소장) 주관으로 제2작전사령관 신희현(학군27기) 육군대장, 보병 제50사단장 문병삼(육사 49기)육군 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안경숙 시의장, 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윤문화 노인회장,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를 비롯해 상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주 연희단 맥의 지신밟기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시청 피택용 문화예술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홍배 충의공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과 강영석 시장의 환영사, 임이자 국회의원,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제2작전사령관 신희현 육군대장, 안경숙 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문중 대표로 정문기 기념사업회 부회장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제막식 장소로 이동해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에 대한 제막을 하고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설명에 이어 기념촬영을 했다. 2부 행사로 기념탑 제작에 공이 많은 김희동 상임부회장, 이창호 조각가, 민경호 화가, 윤대영 붓글씨 작가에 대해 기념사업회 김홍배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50사단 군악대와 2작전사 의장대의 공연, 상주색소폰동회회, 상주시합창단, 상주시낭송협회의 시낭송, 상주출신 오페라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상주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이곳을 정기룡 장군은 무기와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주성을 탈환해 승전의 기세를 잡았으며, 무예와 지략이 뛰어나 백성들에게는 칭송을 받았다. 조선왕조 선조실록에 따르면 “정기룡 장군이 없었다면 영남이 없었을 것이고 영남이 없었다면 조선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임진왜란 당시 얼마나 큰 업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다. 상주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념탑 건립의 뜻을 세우고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작품은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기념탑은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이다. 기념탑은 높이 10.0m, 폭은 7.5m로 재직은 석재와 청동이며 전체적인 모티브는 상주성(尙州城)을 상징하고 상층부의 붉은 색 기둥은 ‘장군의 불멸의 기상’을 상징하고 전면부의 부조에는 상주성 탈환과 용화동 전투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예부터 군인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며, 가장 많은 의병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상주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위대한 영웅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북의 자산이다. 정기룡 장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대한 영웅들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사업 및 선양사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는 소파 윤대영 선생의 '정기룡장군의 기상으로 군부대 이전은 상주로' 라는 붓글씨 휘호를 비롯해 대구광역시로부터 이전할 예정인 군부대 이전을 희망한다는 상주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현수막이 대거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