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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 특별기획전,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한 영광의 날들희망의 역사, 도전의 역사, 과학기술의 역사 3개 테마별 구성 "빈곤과 후진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선조가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가 이 악유산을 다시는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인내와 용기로써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국의 근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뿐이다." 이 글은 1965년 10월 3일 개천절 경축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이다. 우리나라는 1964년 1억 달러를 수출한 후 불과 13년만인 1977년에 100억 달러를 수출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두고 경제학자들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평가했고, 외신들은 “한국은 그냥 발전한 것이 아니라 로켓처럼 치솟았다”라고 극찬했다. 물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하지만, 재임기간 경부고속국도 건설, 수출과 소득 증대, 저축 장려, 식량 자급과 자족 실현, 새마을 운동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황폐화된 한국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는 중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유영구)은 ‘위대한 날들과 함께 한 영광의 날들’이라는 주제로 박정희대통령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달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의 개막식은 28일 오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961년 5월 16일부터 1979년 10월 26일까지 6737일 박정희대통령의 조국근대화를 위해 일하고 또 일했던 발자취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국민들과 함께 이뤄낸 대한민국의 발전사와 기적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희망의 새 역사를 위한 기틀이 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추진배경이 된 ‘희망의 역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힘썼던 박정희 대통령의 ‘도전의 역사’란 테마로 구성됐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 자립에 힘쓴 대통령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과학기술의 역사’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박정희대통령의 지독한 고뇌와 국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과 눈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민족의 혼을 일깨우고, 5천년 가난을 끊고 세계 10대 경제강국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과 그의 업적에 대한 재평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향후 도와 기념재단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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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경북도 방문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2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이철우 도지사의 양산 통도사 예방에 따른 답방으로 이뤄진 자리이다. 이날 경북의 불교 문화유산과, 한글문화ㆍ컨텐츠 산업,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성파 종정은“경북은 대한민국 불교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에 걸맞게 불교문화유산 보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불교뿐만 아니라 경북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자원을 잘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산업을 주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불교의 가장 큰 어른인 종정 성파 대종사의 도청 방문에 감사를 드린다”며 “불교는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의 큰 자산으로 앞으로도 이를 잘 보존ㆍ계승해 경북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대종사의 조언과 불교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환담 이후 성파 종정은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을 찾았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인 한국의 편액, 만인소 등을 관람하고 전통문화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성파 스님은 지난해 12월 13일 조계종 최고지도자인 제15대 종정(宗正)으로 추대됐으며, 올해 3월 26일부터 5년의 임기가 시작됐다. 종정(宗正)은 조계종의 신성을 상징하며 종의 전통을 승계하는 최고 권위와 지위를 갖는 자리다. 또 그림과 글씨, 도예, 전통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빼어난 실력을 가진 예술가로 그간 옻 염색전과 옻칠불화전, 민화전 등을 열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1991년부터 23년간 팔만대장경을 도자기판에 담은 '16만 도자대장경'을 조성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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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상산업 기반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경상북도는 25일 오전 문경실내세트장(구 쌍용양회)에서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화종합촬영소 구축과 국비확보, 민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화종합촬영소 구축에 따른 행정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홍보 및 연관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영상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협약 기업인 봄내영화촬영소는 구 쌍용양회(문경 신기동 소재) 내 부지를 임대해 실내스튜디오, 야외오픈세트장 등 촬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념품숍, 카페 등 관련 부대시설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봄내영화촬영소 : 국내외 영화 90여편 제작에 참여한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또 이번 협약 이후 봄내영화촬영소를 비롯해 봄내포레스트(의료․보건), 노바필름(제작), 뉴이미지(미술), 우리스타일(의상․분장) 등 연관 기업 5개사가 경북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구 쌍용양회 내에 실내․외 촬영 인프라가 구축되고 연관 기업이 이전하면 매년 다수의 영화․드라마 작품들이 문경을 거점으로 안동․예천․상주 등 도내 인근지역에서 꾸준히 촬영될 계획이다. 이로 통해 관련 산업 연간 직접 소비액은 50억 이상, 경제 유발효과는 200억 이상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촬영장이 조성되면 이를 지역의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존 촬영환경이 잘 조성된 문경을 거점으로 주변 인근지역인 안동, 상주 등을 포함하여 영화․드라마 상시 촬영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또 창작센터, 후반작업시설 등을 추가 조성해 원스톱 제작환경을 구축해 올해 8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유력의 영상콘텐츠 플랫폼들의 국내진출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콘텐츠 수요 또한 급증하는 상황이다”며“지금은 문화 수요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시대이다.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비롯한 경북의 문화산업으로 K-컬쳐를 주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 경제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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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여름방학 맞아 전시관 야간 무료 개방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오후 6시~10시)에 생물누리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 동안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했으며, 생물표본 약 1만 7,000여 점을 소유하고 약 6천여 점을 전시하는 등 대구 및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생물분야 유료 전시관*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대인 3천원, 청소년 및 소인 2천원)하고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전일 및 당일, 설립일(6월 3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에 휴관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 반달가슴곰, 산양 등을 비롯해 참수리(Ⅱ급), 재두루미(Ⅱ급) 등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재루의 자연놀이터, 미생물체험관 등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관도 있다. 특히 이번 야간 무료 개방기간 동안 선보이는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 내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루 4회씩 회당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는다.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생물누리관 3층 상설전시실의 조명을 끄고, 손전등으로 전시표본을 관람하는 것이다. 2017년 여름에 첫 선을 보인 이 체험과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대표적인 여름행사로 각광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못하다가 2년만에 다시 운영하는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주간 관람객도 ‘자원관이 살아있다’ 체험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문제를 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마트폰 앱* ‘자원관이 살아있다 퀴즈(QUIZ)’를 마련했다. *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등에서 ‘자원관이 살아있다 QUIZ’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음 이외에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정보무늬(QR)코드를 비춰보는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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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물 씨앗 주제의 특별전 「씨씨(See Seed)」 개최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지난 24일 생물누리관 로비에서 다양하고 신비한 식물 씨앗을 볼 수 있는 특별전 「씨씨(See Seed)」를 개막하고,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씨씨(See Seed)」는 씨앗을 들여다본다는 뜻으로 식물의 씨앗을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흑백 이미지에 색을 입혀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 18점과 세상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코코 드 메르(큰열매야자)’의 씨앗을 볼 수 있다. * 주사전자현미경(SEM): 전자빔을 이용하여 작은 크기의 미세조직과 구조를 3차원적 영상으로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하여 볼 수 있는 현미경 또한, 디지털현미경으로 다양한 씨앗과 열매의 확대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조명을 이용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꽃길 터널’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막행사에 참석한 주니어 도슨트(Junior docent, 어린이 전시해설사)들은 전시 개막식 테이프를 커팅하고,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니어 도슨트는 어린이‧청소년의 감수성으로 생동감 있는 전시해설을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참여형 전시프로그램으로,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 대상이며, 사전교육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호 관장은 “아름다운 색감과 특별한 모양을 가진 씨앗을 볼 수 있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국민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물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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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에 똥 싼 범인을 찾아라!!아동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원작 동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는 교육용으로 어린자녀를 둔 부모나 유아교육기관에서 매우 선호하는 그림책으로 독일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이를 각색 제작한 아동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신나는 노래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도록 무대를 꾸며 어린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연으로 손꼽힌다. 뮤지컬은 작은 두더지가 어느 날 땅 위로 고개를 내밀다가 똥 세례를 받고 범인을 찾아다니는 모험 이야기이다. 등장 동물의 생김새나 소리, 똥의 모양 등 각 동물의 특성을 연기자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소리와 노래, 재치 넘치는 행동으로 표현한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짧은 문장과 그림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반면 뮤지컬은 입체적이며 청각적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동물의 특성을 그려낸다. 그래서 어린 관객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다. 문경문화예술회관 측은“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상상력, 사고력, 관찰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공연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경문화예술회관이 주관 한다. 입장권은 전석 6,000원(전체 관람가)이며, 오는 5월 20일(금)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문경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4-550-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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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형문화재 모전들소리 제8회 정기발표회 개최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지난 1일에 문경새재 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 100여 명의 공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모전들소리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이번 발표회는 문경찻사발축제 기간에 맞추어 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모전들소리 보존회 뿐만 아니라 하늘재 전통연희단, 구미 발갱이들소리, 청도 차산농악 등 다양한 단체가 축하공연도 준비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며, 새재 주차장부터 시작하여 1관문 잔디광장까지 길놀이 공연을 선보인 후 잔디광장에서 마당 공연이 2시간 넘게 신명나게 진행되었다. 김제수 회장을 필두로 강동완, 금명효 등을 통해 명맥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문경지역 현존 유일의 농요인 ‘모전들소리’는 2012년도에 보존회 결성 이후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알리는 데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46호로 지정되었다. 김제수 모전들소리 보존회장은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모전들소리의 마당놀이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며 다른 농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 모전들소리만의 특색을 살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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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제19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 '이동근 작가'선정‘2022 문경찻사발축제’ 기획행사로 개최한 제19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이동근(주흘요, 경북 문경시)작가가 정조이라보찻사발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천경희(경북 문경시)작가, 은상 강무창(부산 연제구), 동상 김동훈(경기 여주시)·임혜란(광주 북구), 장려상 임영화(울산 중구)·김시온(광주 북구)·김경숙(전남 담양군)·김성태(충남 보령시)·이태정(대구 수성구)작가가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190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지난해 137점 보다 출품작이 크게 증가한 만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동근 작가의 정조이라보찻사발은 안정감이 있고 그릇의 형태와 자연스럽게 표현된 기능과 미감을 두루 갖추어진 좋은 사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작품 심사는 안홍관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도곡요 정점교, 정인오 (사)한국차인연합회 상임부회장, 조재호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교수, 장기덕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생활도예과 교수,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5회에 걸친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5월 8일(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며, 수상작은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 「기획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2년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과 온라인(www.sabal21.com)에서‘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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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 봉행함창김씨 대종회(회장 김용기)에서는 지난 2일, 고녕가야태조왕릉 고릉관에서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영숙‧김영선 도의원, 황태하‧최경철 시의원 및 함창김씨 대종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初獻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아헌관(亞獻官)에는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종헌관(終獻官)에는 김용기 함창김씨 대종회 9대 회장이 맡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녕가야태조왕릉’에서는 매년 음력 3월 3일에 함창김씨 후손들이 모여 시조왕릉 참배를 하며 고녕가야 조상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대제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함창지역은 역사깊은 옛 고녕가야국의 중심지로서 역사를 복원하는 고녕가야 문화계승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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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문체부 지역명사 공모사업, 문경시 2명 선정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2023 지역명사 선정에서 경북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과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 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하여 고품격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종기 대표를 비롯한 기 선정된 16명중 9명이 재위촉 되었고, 김선식 사기장을 비롯한 6명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신규 위촉됐다. 한국 주류 역사의 산증인인 이종기 명사는 농업회사법인 오미나라의 대표로 2005년 세계술문화박물관을 설립하였고,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미로제스파클링 와인이 만찬주로 선정,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은 2017 우리술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잃어버린 우리 술 문화를 되살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신규위촉 된 김선식 사기장(경북 무형문화제 제32-마호)은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인으로 2014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 2016년 경상북도 문화상 등 수차례 수상하였고, 문화재급 찻사발과 함께하는 한국 다완 박물관 무료 운영 등 다완의 전승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2019년 경북무형문화제에 지정된 바 있다. 이종기 대표의 나만의 와인 만들기 프로그램 및 김선식 사기장의 다완 제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한 콘텐츠의 고도화와 국내외 홍보, 여행상품 개발 등 우리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문경시 최초 지역명사 선정으로 문경 관광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이 사업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성장해 나가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적극 마케팅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