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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초대전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최유현 자수장 초대전인 <심선신침(心線神針) 최유현 자수전>을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이 참석내빈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상주박물관 제공) 지난 19일 개막식에는 최유현 자수장과 강영석 상주시장, 관내 기관장 및 시민, 자수장 지인 및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완숙기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장생초목도’, 전통적인 호작도를 표현한 ‘까치와 호랑이’, 12년에 걸쳐 완성한 불화자수의 대작 삼세불(아미타불도, 석가모니불도, 약사불도), 생활자수에서 불화자수뿐만 아니라 생태도감 같은 생동감 넘치는 나비의 모습을 담은 ‘나비’ 등 전통자수의 맥을 잇기 위해 한평생 완성한 작품 중 11점의 대작이 소개된다. ▲ 국가무형문화재 최유현 장인의 자수 작품 ‘장생초목도.(사진=상주박물관 제공) 최유현 자수장은 10대부터 자수를 놓기 시작했으며, 1996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되었다. 자수장의 수 놓는 마음가짐은 바로 심선신침(心線神針) 네 글자에 담겨 있다. ‘마음으로 선을 이어 신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뜻이다. 비단이나 삼베 위에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로 놓은 작품은 작게는 몇 개월, 심지어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자수장의 작품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하며, 볼 때마다 감동이 밀려오는 이유이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늘 창작 자수기법을 찾아내는데 열정을 다하는 예술가이며, 전통자수의 맥을 잇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참 장인이다. 최유현 자수장은 “상주에서 전통 자수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기회에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상주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 이런 전시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말씀을 전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전통자수의 맥을 잇기 위해 한평생 바늘과 실로 수를 놓아온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최유현 자수장 초대전인 <심선신침(心線神針) 최유현 자수전>을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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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古 조리서『시의전서』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시의전서의 가치 재조명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9일 상주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2022년 시의전서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식전행사 축하공연 (사진=상산신문 제공)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전서 식문화포럼이 주관하여 상주시의 고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문화·역사·학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식전행사 축하공연 (사진=상산신문 제공) 1부 행사에는‘시의전서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백두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과 ‘시의전서 주품 재현을 위한 출발점(이상훈 우리술학교 교장)’,‘시의전서로 본 옛 김치, 그리고 김치 세계화 현장(박찬일 음식 칼럼니스트)’에 대한 내용으로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었다. 2부 행사인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이춘호 대구음식문화학교 교장선생님과 6분의 패널을 모시고 ‘시의전서, K-Food로의 현대적 해석과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 제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시의전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접목 방안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 참석 기관 단체장 기념사진(사진=상산신문 제공) 김세종 시의전서 식문화포럼 위원장은“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전서의 전통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적 음식 문화로서 시의전서가 자리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Food와 한국 식문화의 한 형태로서의 시의전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와 시의전서식문화포럼은 시의전서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인사말 김세종 시의전서 식문화포럼 위원장(사진=상산신문 제공) ▲ 인사말 정진환 상주시 부시장(사진=상산신문 제공) ▲ 인사말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사진=상산신문 제공) ▲ 인사말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사진=상산신문 제공) ▲ 인사말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 위원장(사진=상산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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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과 섬진강에서 국내 미기록 세균 101종 발견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원핵생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그간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세균 101종을 발굴하고, 이들 생물 종이 가지고 있는 유용성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균은 동식물의 사체와 배설물을 분해하는 등 자연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익한 세균은 산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나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이 어려워 우리나라 담수환경에 존재하는 세균들을 밝혀내는 연구가 부족했다. 이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한강, 낙동강, 금강 권역에 이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세균 발굴 조사 및 유용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영산강에서 42종, 섬진강에서 59종 등 총 101종의 미기록종 세균을 찾아냈다. 101종은 프로테오박테리아문 59종, 액티노박테리아문 25종, 박테로이데테스문 9종, 퍼미큐티스문 6종, 아키도박테리아문 1종, 베루코마이크로비아문 1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아키도박테리아문 및 베루코마이크로비아문의 확보는 국가생물다양성의 증진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2021년 기준 국가생물종목록 내 세균류는 총 3,586종이나 이 중 아키도박테리아문과 베루코마이크로비아문은 각 3종과 6종에 불과하며,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종이 정식으로 등재되면 아키도박테리아문은 62종으로, 베루코마이크로비아문은 7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총 101종의 미기록종 세균 중 51종이 적게는 1가지, 많게는 7가지*의 다당류․단백질 분해 효소를 생산하는 특성을 확인했다. * 아밀라아제, 풀루라나아제, 셀룰라아제, 자일란아제, 아라비난아제, 커틀란아제, 프로테아제로 식품, 음료, 세제 및 사료첨가제 등으로 활용되고 있음 대부분의 세균들이 1~2가지의 분해 효소 활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영산강 지류에서 발견된 ’미트수아리아 키도사니타비다(Mitsuaria chitosanitabida)‘ 종의 경우 다당류․단백질 분해효소를 7종이나 생산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화학촉매를 대체하는 효소산업이 성장 중이나, 아직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산업적 가치가 높은 고유 담수세균이 식품 및 의약품 효소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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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무용단 「제11회 정기공연」개최경상북도립무용단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제1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경북도립무용단의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코로나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돼 있는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어려웠던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려는 의지를 해학으로 풀어낸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춤, 춘향가’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용복 상임안무자의 창작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판소리<춘향가>를 소재로 해 역동성과 흥겨움, 그리고 풍자와 해학을 춤으로 표현한다. 이번 작품 ‘춤, 춘향가’는 총 4장으로 구성되며, 판소리 ‘춘향가’의 청각적 감성과 섬세한 극적 표현을 형상화한다. 판소리의 원형을 살리는 음악 구성을 통해 전통음악어법과 서양음악어법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소리로써 느껴지는 언어적, 음율적 감성과 판으로 펼쳐지는 춤의 시각적 표현이 함께 어우어질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전석 무료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기타 공연관련 문의는 경북도립무용단(053-320-0297)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054-840-36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립무용단은 1992년 도립국악단의 무용팀으로 활동해 오다가 2017년 1월 도립무용단으로 창단됐다. 현재 김용복 상임안무자와 훈련장, 단원 그리고 기획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전통성을 바탕으로 하는 독창적인 전문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알기 쉬운 춘향의 이야기를 한국전통 무용을 통해 표현했으며, 판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춤판을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로 지친 도민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도 문화예술과 054)880-3126 도립무용단 053)320-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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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 보세요!제13회 상주사랑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 접수가 9월 15일 시작된다.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16일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지부장 이윤한)를 통해 접수한다. 출품작은 2020년 이후 촬영한 작품에 한하며 상주의 자연, 관광지, 전통문화, 도시전경과 생활상 등 상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담은 것이면 된다. 특히 파일크기 5MB 이상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작품도 접수한다. 이 공모전은 상주시 주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하며 상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발굴해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시상금은 1천 350만원 규모로 61점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상주시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주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 접속>시민광장>시정소식>‘사진공모전’키워드 검색)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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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 신지식인 되다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당일인 지난 10일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진성’을 신지식인으로 인증했다. 이날 한국신지식인협회는‘제39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문화예술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가수 진성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가수 진성은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트로트 대중화를 선도하며,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다양성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백 중앙회장은“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뜻 깊은 신지식인 인증식을 개최하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지식인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대표하는 공익법인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진성은 “우리나라의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사랑하고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길었던 무명시절과 힘들었던 투병생활을 이겨냈다”며, “앞으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계 신지식인으로서 대중가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신지식인협회는 10월 20일까지 제40회 신지식인 발굴 선정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금)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지식인 인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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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드라마 ‘ 존애원, 낙강에 뜬 달 ’방송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난 2년여 동안 공공의료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상주 존애원(存愛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으로만 알려져 왔다. 하지만 존애원이 무려 17세기 초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공공의료의 원형이라는 우수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라디오드라마(극본 김순희, 연출 강병규)가 제작돼, 9월 13일(화) 안동MBC 제1FM 100.1MHz로 첫 전파를 탄다. 안동MBC(사장 유재용)의 창사특집 라디오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은 1회당 15분씩 총 50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3일(화)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저녁 6시 40분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7년의 기나긴 전란이 끝난 17세기 조선은 역병이 창궐하고 기근까지 겹쳐 민초들의 삶은 피폐함 그 자체였다. 모두가 힘들던 그때 경상도 상주에서는 13개 문중이 힘을 합해 낙사계를 구성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을 세웠다. 신분이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고을의 모든 사람들을 치료해 주던 ‘존애원’은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숭고하고, 가장 현실적이면서 경이로운 인간 사랑의 현장이었다. 17세기 초 의성(醫聖)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은 ‘국가에 의한 민중 의료 공급’이라는 시대를 앞선 공공의료 개념이 도입된 의서로 평가를 받아 지난 2009년 7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그런데 존애원은 이보다 앞선 1599년 설립되어 200년간 지속됐다. 향민들이 자체적으로 설립해 운영하면서, 이웃 향민들을 구휼하고 치료한 것은 물론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수행했던 그야말로 세계적인 공공의료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존애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는 역사적 사실에 더해, 당시 동북아 정세와 시대적 상황을 이야기에 녹여 내고 갈등과 음모, 배신과 양심이라는 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또한 라디오드라마라는 형식을 살리기 위해 국내 최고의 성우 12명이 80여 명에 달하는 배역을 소화했고, 영화 ‘신과 함께’, ‘박열’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최혜인 음악감독이 합류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강병규PD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던 상주 존애원의 뛰어난 가치와 존애원이 이어가고자 했던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을 라디오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을 통해 청취자분들께 보다 흥미롭고 대중성 있게 다가가고자 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공공의료의 원형이 바로 우리 지역 상주 존애원에 있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동MBC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라디오드라마 <임청각> 50부작을 제작 방송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지역프로그램 대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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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VR)로 즐기는 상주박물관 특별기획전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상주 함창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하여 개최한 상반기 특별기획전 ‘함창咸昌, 역사의 품이 깊은 고을’의 온라인 전시 서비스(VR)를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 서비스(VR)는 비대면 상황으로 박물관을 찾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주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sangju.go.kr/museum)의 ‘전시’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의 온라인 전시 서비스(VR)에서는 현재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모든 유물과 관련 영상, 정보들을 고품질로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 부득이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화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상주박물관의 온라인 전시 서비스(VR)는 이번 기획전뿐 아니라 ‘농잠’, ‘견훤’,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한 지난 기획전시와 기증유물 전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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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유산축전 : 경북 안동․영주...3일 개막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23일간 안동과 영주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6곳*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이 개최된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소수서원, 부석사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향유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에서 열리며 경북은 첫 회부터 3년 연속으로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이동하는 세계유산(World Heritage in Transit)’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청·경북도·안동시·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9월 경북, 10월 수원 화성과 제주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 3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세계유산 국제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에 영주 부석사와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영주시장을 비롯한 해당 자치단체장과 세계유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에는 하회마을 등 6곳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18개의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소별 주요 프로그램으로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건축가 승효상 씨(氏)가 설계한 ‘세계유산축전 주제관’에서 국내 유수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유산 테마의 상설전시가 열린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애선생의 일대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 풍류병산-향의 노래와 서원에서 머무르며 그 가치를 알아가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구곡길을 생방송 라디오와 함께 걷는 트레킹 프로그램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이 준비돼 있다. 도산서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산서원 야간개장’을 상설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당시 서원 유생들의 생활상을 전문 배우들이 재현하는 프로그램을 더해 그간의 인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주 소수서원에서는 축전 첫날‘세계유산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氏)의‘세계유산, 전통과 현대의 교차’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션이 준비돼 있다. 부석사에서는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 씨(氏)가 ‘부석사 명무전-기특기특*’을 통해 불교적인 해석을 선보이는 로밍형 공연 및 이태수 작가의 부석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불교에서 기특(奇特)은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일을 가리키는 말로 측은지심을 갖고 천상에서 인간으로 내려와 인류를 구원한 사건을 뜻함.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에 안동과 영주의 세계유산 6곳에서 디지털 AR을 활용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AR 유산탐정’을 선보인다. 또 매주 주말마다 세계유산을 거닐며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세계유산 답사기’도 진행된다. 아울러, 각종 팸투어 행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엮어가고,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관과 세계유산축전 공식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장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돌아와 맞는 첫 번째 세계유산 축전인 만큼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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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재즈와 함께!!문경문화예술회관은 9월 기획공연으로 재즈파크빅밴드 with JK김동욱, 웅산 공연을 오는 9월 16일(금) 19:30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8인조로 구성된 재즈파크빅밴드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재즈 명곡들과 추억의 영화음악, 7080 대중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1부는 가수 JK김동욱이 “미련한 사랑, 백만송이 장미”등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2부는 문경출신 재즈 보컬리스트인 웅산이 ‘yesterday’,‘moon dance’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관객들은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진한 재즈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 관람가)이며, 오는9월 8일(목)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54-550-8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