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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함창고녕가야 2000년역사 학술대회함창고녕가야 선양회(대표 봉천사주지 지정스님)는 오는 9월 3일(토) 오후 1시50부터 5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제2회 함창고녕가야 2000년 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 발표자는 △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 △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바로잡기 연대 이용중 대표, △ 지정스님 등이다. ▲ 오봉산 고분군 현재 고녕가야 고분이 함창일대 600여기와 병풍산 일대 1500여기의 고분이 도굴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왕릉, 왕비릉, 공갈못, 머리메조상돌, 옥려봉, 성혈석, 남산고성, 가야진, 가야정 등이 전해온다. 이번 학술대회 취지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는‘함창고녕가야’역사를 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이다. 고녕가야선양회(대표 봉천사주지 지정스님)는 “사서에 엄연히 기록되어 있고 유물유적이 넘쳐나는데도 여태껏 함창고녕가야는 악마들의 발굽에 밟혀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조선사를 편수하면서 임나일본부 논리를 정립하려고 의도적으로 함창고녕가야를 삭제시켰다”고 주장한다. 지정 스님은 “일본은 한국을 병탄하면서 우리 고대사를 저들의 제후국 역사로 둔갑시켰다.”며 “일례로 고조선의 강역을 중국 하북성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현재 북한의 평양으로 축소시켰고 한반도의 남부지방을 저들이 고대에 식민지로 지배했다고 날조하여 한반도 남부의 도시이름을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30여개의 지명을 마음대로 정해서 배치했음에도 현재까지 그들의 역사관이 한국에 통용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지정 스님은 “지금까지 일제 강점기 일본이 기획하고 감수한 조선사를 그대로 배우고 전수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가면 일본서기를 바탕으로 하는 임나지명이 고지도에 엄연히 그려져 있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일본이 제시한 식민사관을 계속 교육하는 한 우리는 일본의 종속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지정스님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지정 스님은 “1945년 나라는 해방되었지만 역사교육은 지금까지 120년동안 일인들이 만들어놓은 조선사를 배우고 있다.”며 “아직도 그들이 만들어놓은 만선사관, 황국사관,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선사편수회에 참가하고 경성제국대학 역사교수를 역임한 다카하시 토오루 교수가 60년대 국내에서 발행되는 동방학지(연세대)를 보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국은 일본이 깔아놓은 역사레일을 이탈하지 않았으며 역사교육에 있어서 일제강점기 때와 단층이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함창고녕가야의 아픈 현실을 누구도 공론화 시키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 봉천사 주지인 지정스님이 다양한 형태로 언론에 연재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2일 개최된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에서 초헌관(初獻官)이철우 경북도지사, 아헌관(亞獻官)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종헌관(終獻官)에는 김용기 함창김씨 대종회 9대 회장이 맡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지난 봄에는 고녕가야 태조인 고로왕릉에서 진행하는 대제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지사 신분으로 처음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이 지사는 “함창 고녕가야역사를 복원시켜 경북의 정체성을 살리고 나아가 관광문화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서 “남들은 없는 것도 조작하여 역사를 만드는데 멀쩡한 역사를 이렇게 짓밟고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언급을 했다. 한편 고녕가야선양회는 지난해 8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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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생물의 소중함, 사진과 그림으로 담아요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생물 및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2022년 제7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및 제6회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은 담수생물과 서식지(강, 습지, 호소)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다양한 담수생물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어린이(7∼13세)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받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사용 예정)’을 이용해 9월 24일에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시상은 우수작품(총 119점, 부상 1685만원)을 선정하여 오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의 경우는 일반·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환경부장관상(부상 150만 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상(부상 70만 원) 등 총 29점을 선정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장관상(부상 50만 원), 경상북도교육감상(부상 30만 원) 등 총 90점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에서 8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02-6953-1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담수생물 사진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각각 2016년, 2017년에 처음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사진 1만 4,440점과 그림 1,599점이 출품되는 등 담수생물 분야의 전국적인 공모전 및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설전시관인 생물누리관(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매년 수상작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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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수암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1635)을 불천위*로 모시는 상주지역의 대표 종가인 ‘상주 수암종택(尙州 修巖宗宅)’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 불천위 : 덕망이 높고, 국가에 큰 공로를 세운 인물을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국가에서 허가한 신위 ‘상주 수암종택’은 속리산, 팔공산, 일월산의 지맥이 모이고, 낙동강과 위천이 합류하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명당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ㅁ자형 본채를 중심으로 별동의 녹사청과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류성룡의 수제자인 상주 출신 우복 정경세(鄭經世, 1563~1633)가 집터를 정해주었다고 하며, 실제 우복 종택은 약 32km 떨어져 있다. 본채는 안채와 사랑채가 하나로 연결된 ㅁ자형 건물로, 경북 북부지방의 건축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고, 특히 안채 대청 우측 마루방의 지면을 들어 올려 누마루처럼 꾸민 점은 다른 고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구조이다. 또한, 안채 대청 상량묵서에서 건립연대(1858년)가 명확하게 남아 있는 등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녹사청은 본채 전면에 있는 ㄱ자형 건물로, 고종 때 좌의정을 지낸 류후조(1798~1876)가 1872년 봉조하(奉朝賀)*를 제수받은 후 녹봉을 지고 오는 관리들을 맞이하거나 묵게하는 용도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건물이 민가에 남아 있는 것이 희소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청백리 집안답게 별다른 장식없이 소박하지만 당시 사회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 봉조하(奉朝賀) : 70세 내외 2품관 이상의 퇴직관료에게 특별히 내린 벼슬 * 봉조하 제수현황 :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정보에서 봉조하 제수 사실이 명확히 확인되는 인물은 68명이며, 평균 연령은 만68.3세 야사*에 따르면 파락호 생활을 하던 흥선대원군이 한때 수암종택에 머물면서 영남지역 인물들을 파악하며 후일을 도모했다고 한다. 종가에서 전해오는 죽병(대나무 병풍)이 당시 흥선대원군이 그려준 것이라고 한다. 흥선대원군 집권 후 남인계 중용책에 따라 류후조는 1864년(고종 1년) 이조참판, 1866년 우의정,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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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 수상작 선정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에 접수된 254점의 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을 포함한 24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볍씨를 소금물로 선별 및 소독하는 모습(1943년) 최우수상은 볏짚 가마니를 수매하고 있는 농촌풍경(1937년)이 포함된 사진앨범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상주시 사벌국면에서 무연탄을 캐던 삼성탄광 운영서류(1952년) 등 5명, 장려상 18명이 선정됐다. ▲볏짚 가마니를 수매하고 있는 농촌풍경(1937년) 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열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행된 공모전은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남장사 자전거 나들이(1946년) 접수된 254점의 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마친 후 심사에 참석한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은 “내 고향마을에 탄광이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억의 소멸은 존재의 소멸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우리 지역의 옛 모습들이 잊히지 않도록 기록하고 보존할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공모전을 통해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적 단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와 기억을 발굴하여 상주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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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특별상’수상문경시는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가 주관한 ‘2022년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대한민국의 문화가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자체의 문화 관련 공약사업과 우수 문화정책 등을 평가해 특색 있는 문화관광정책을 추진해 온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4개 지자체가 응모하여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문경시는 시민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발급 ▶세계명상마을 조성사업 ▶하늘재 옛길 문화관광자원화 사업 ▶신북천 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 ▶아리랑마을(하초리)조성사업 ▶경천호 녹색 한반도 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문화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특별상 수상을 시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간직한 문경이 지닌 문화가치를 잘 살려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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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묻어나는 인생연기!! 연극 「금의환향」 공연연극「금의환향」 공연이 8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열린다. 연극「금의환향」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임스 리와 고향에서 그를 기다리는 친구 박우창의 이야기로 가족, 우정, 삶에 대한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연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배우다. 여든을 넘긴 박웅 배우를 비롯해 주요인물을 중노년 배우가 연기한다. 그들의 연기에는 베테랑다운 관록이 배어있으며 또한 배역이 배우의 실제나이와 비슷해 배우들의 분장이나 연기가 매우 자연스러워 극에 더 몰입하게 한다. 다시말해 「금의환향」은 정말 연기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연극으로 배우들의 원숙함으로 무대를 꽉 채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공연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경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전체 관람가)이며, 오는 8월 23일(화)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54-550-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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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통일신라시대 대규모 도로 유구 발굴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사적 477호 ‘상주 복룡동유적’주변 도시계획도로 소로(1-32)를 개설 목적으로 사전에 실시한 문화재 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대규모 도로 유구를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일신라시대 대규모 도로 유구 이번 조사를 실시한 (재)금오문화재연구원(원장 한도식)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지의 위치와 주변유적에서 확인된 도로유구, 도로의 기능적인 측면 등을 통해 지금까지 상주지역 내에서 확인된 도로유구 중 가장 대규모이다. 또한 방리도로의 구축상태가 온전한 모습으로 신라 통일기 상주의 도시계획 일단을 알 수 있는 탁월한 문화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적에서 확인된 방리도로는 동-서방향의 도로이며, 도로의 규모는 길이 220m, 너비 6m에 달한다. 도로는 크게 통일신라시대에 사용된 도로와 고려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에 사용된 도로로 구분된다. 통일신라시대 도로는 잔자갈을 사용하여 도로의 노면을 구축하였고 고려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에 사용된 도로는 비교적 큰 할·천석을 사용한 것으로 밝혔다. ▲고려, 조선시대 도로 유구 또한, 문화재연구원 한도식 원장은 “도로에서 배수로와 수레바퀴흔도 확인되어 도로로서의 기능적 역할이 뚜렷하고 신라왕경 범위 내에서 확인되는 도로유구와 동일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지금까지 상주지역에서 확인된 도로유구와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로는 “사람, 차 따위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로 정의된다. 고고학적으로는 “통행을 위해 인위적으로 설치해 놓은 계획적 공간으로 두 지점을 연결하는 선상의 공간과 일정한 노폭을 가지며, 기능적으로 통행과 운송의 흔적이 확인되어야 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통일신라시대 도로 전경(복룡동 248번지 일원) 유적에 대한 학술자문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상주지역 유사 유적과 비교분석을 근거로 유적에서 확인된 도로는 도로노면과 함께 배수로가 동시에 확인되었다”며 이는 “통일신라시대 상주지역의 추정 방리범위의 외곽에 위치하는 동-서도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대읍(大邑) 상주의 위상이 밝혀진 중요한 유적인 만큼 방리도로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장기적으로 상주지역 방리제도에 대한 안내 및 안내패널 설치 등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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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클래식 선율!”문경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문희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콘서트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오페라 & 뮤지컬」을 개최한다. 깊어가는 여름 밤, 음악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할「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오페라 & 뮤지컬」에서는 인기뮤지컬 노래와 익숙한 클래식 음악, 그리고 감미로운 영화음악이 클래식앙상블 엘 콰르텟의 연주에 편안한 해설이 곁들여져 펼쳐진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감성적인 음악으로 문을 여는 공연은 추억을 회상하는 영화음악, 환상적인 멜로디와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환타지 영화음악으로 감동을 이어간다.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음악과 익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엘 콰르텟의 연주는 성악 앙상블과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즐거운 음악 추억으로 기억 될 것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전체 관람가)이며, 오는8월 19일부터 현장예매(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 054-550-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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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주도,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공동협력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은 지난 1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해양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해 양 도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는 협력체계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녀문화 보존‧전승, 해양역사 재조명 등 해양인문 교류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섬 생태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 대응 및 블루카본 사업화 공동 노력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도는 ‘해양은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 중심의 관광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개발하고 우수한 지질유산자원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국민의 휴양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경북도는 세상의 온갖 파란(萬波)을 없애고 평안(息)하게 하는 피리(笛)라는 뜻으로 통일신라가 왕실에서 정치적 불안이나 국난이 진정되고 태평성대가 오기를 염원하는 제례에 사용했던 만파식적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또 제주도는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우정사업본부에서 ‘무형문화유산 시리즈’로 발행한 기념우표를 전달하며 서로 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대형 크루즈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5년 공항까지 개항한다면 울릉도는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울릉도와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포스트 코로나 관광 정책과 전략이 요구된다”며 “경북‧제주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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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영화진흥위원회,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KOFIC)는 1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화산업 육성 및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서명, (우로부터,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역영화의 창작 및 향유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의 자문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등 영화·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지난 2020년 4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15억 원의 기금 등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4월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조성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3개 오픈세트장과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최적의 촬영 장소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 영화산업의 발전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문경시 등 9개 지자체 및 지역 영화·영상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하여 창작스튜디오·후반작업시설 구축에 지원했다.”며, “문경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촬영스튜디오의 지역특색을 살린 상생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여 문경시가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