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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 한우 암소개량 지원사업 관련 실무자 교육

기사입력 2021.05.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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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한우 암소개량 지원사업 활성화와 대농가 컨설팅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축협 내 관련 업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3일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26개 축협 39명의 암소개량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암소 유전체분석사업과 계획교배 시범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한우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을 주제로 사업 추진 체계와 유전능력 평가결과를 통한 축협의 농가 컨설팅 방안에 대해 이뤄졌고, 2부에서는 계획교배를 위한 전산·농가관리를 주제로 지역 축협 실무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 축산지원부 한우국 주도로 추진되는 한우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은 축산경제가 매년 264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해 농가에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해당 사업은 지난달 말까지 누적금액 554억 원이 투입돼 한우 암소 9325마리의 유전체분석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한우산업 최초로 농가대상 컨설팅보고서를 발간했으며, ‘NHanwoo62K’라는 자체분석칩을 개발하기도 했다.

     

    유전체 유전능력분석은 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표현형 자료와 유전체 자료가 확보된 참조집단(씨수소, 당대·후대 검정우, 암소 등 약 3만여 마리)을 분석한 뒤, 도체형질 등 개체의 능력 차이를 발생시키는 유효한 SNP(단일염기다형성) 마커를 선별해 각각의 효과를 분석,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해당 분석결과를 통해 농가 암소 개량 경쟁력 강화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교배 시범사업은 축산경제통합시스템에 입력된 교배, 분만, 사양 등의 농가 암소기록을 한우핵심DB와 연계한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암소와 교배 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능력을 고려한 씨수소를 추천하는 등 농가의 실질적인 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경태 농협 축산지원부장은 전산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계획교배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농가의 우량송아지 생산, 개량사업 기반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축협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제고하고 축협의 농가 컨설팅 역량 강화는 물론 암소 개량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축협 내 담당 실무자가 농가 컨설팅 등 현장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대표이사가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한편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 개소식 및 1기 입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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