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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민 경제 활력’ 지역사랑상품권 1兆 발행

기사입력 2021.06.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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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서민 경제 활력’ 지역사랑상품권 1兆 발행

    소상공 매출 증가 효과 ‘톡톡’당초보다 3천700억원 추가

    기사입력 2021-06-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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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1조원으로 확대,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당초 643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을 겨냥, 꾸준한 노력 끝에 국비 222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3700억 원을 추가 발행, 1조 원 규모가 됐다.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확대 발행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1조 원으로 확대하는 것은 2020년 발행규모인 7480억 원에 비해 25%가량 대폭 증가한 규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기준 최종 환전율은 99.8%에 달해 판매가 대부분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에 발행하고 10% 특별할인 판매촉진에 나서는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도지사가 직접 나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마음을 전하세요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4월말 기준 당초 발행액 6430억 원의 65%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은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시군의 판매대행점(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며, 사용은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할 수 있다.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형태(지류·카드·모바일)로 상품권을 구입하여 이용 가능하며 10% 할인 구매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북지역에 지역사랑상품권이 1조 원 이상 발행되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구매자와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도민들이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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