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행안부, 청년마을 12곳 모집…3년간 최대 6억원 지원

기사입력 2022.01.05 11:5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자료=문경시 제공)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올해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다년도 지원 체계로 바뀌면서 3년간 최대 6억원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을 우대해 12개 지역을 선정한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체험·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에 매년 1개씩 시범 조성됐다지난해부터는 부산 동구인천 강화군울산 울주군 등 12곳으로 대폭 확대됐다현재 15곳에서 청년마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청년들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거커뮤니티창업 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지역특산물·전통산업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창업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일례로 2019년 선정돼 3년차에 접어든 충청남도 서천군 삶기술학교는 한산면의 1500백년 전통의 한산소곡주와 한산모시를 청년의 시각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판로(와디즈 펀딩 등)를 개척했다.

     

    행안부는 지난 4년 간의 운영 경험을 통해 청년마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취·창업을 위한 일거리 탐색지역과의 유대감 형성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다년간(3지원 체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마을 사업에 지원할 청년단체는 행안부 누리집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확인해 오는 2월 4일까지 해당 지자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 오후 2시 행안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청년들이 있는 반면청년마을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으로 향하는 청년들도 있다며 청년마을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서 전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