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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상임위 간사단을 발표했다.
박성중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았다. 박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로 활동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는 이용호 의원이다.
국민의힘은 8일 총 18개 상임위 중 15개 상임위 간사를 선정해 공개했다. 대부분 재선 의원이다. 교육위·여성가족위·정보위 간사는 추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구성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금희 원내대변인, 권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법제사법위에 정점식 의원, 정무위에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에 류성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외교통일위는 김석기 의원, 국방위는 신원식 의원, 행정안전위는 이만희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이양수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이철규 의원, 보건복지위는 강기윤 의원, 환경노동위원회는 임이자 의원, 국토교통위는 김정재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예산결산특별위는 김성원 의원이 국회운영위 간사는 원내수석부대표인 송언석 의원이 맡는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반기 상임위 간사는 야당에서 여당으로 변한 상황에서 정부의 집행력을 뒷받침하고 여야 협치가 가능하도록 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배치했다"며 "지역 배분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언석 원내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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