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북 자치경찰, 노인학대 예방과 신고 활성화 위해 협업

기사입력 2022.07.29 06:4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경북도경북경찰청(청장 최종문),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경북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60만명(23.1%)에 이르러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경북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노인학대신고는 2020년 497건에서 2021년 640(28.8%)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노인학대는 동거가족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아 쉽게 은폐 되거나 묵인되고상습 ․ 반복적으로 이뤄져 주변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

     

    이에 경북도경북경찰청노인보호전문기관 등과 협업해 피해노인 조기발견을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어르신지킴이로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 행복도우미(주관) : 도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의 건강여가권익보호를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내 행복도우미 550명 활동)

     

    세부적으로는 먼저범죄피해 노인 조기발견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노인보호전문기관학대예방경찰관 등이 정기적 간담회 등으로 최근 노인학대 피해 유형 등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피해 노인을 조기 발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활동 중 범죄피해 노인 발견 시 핫라인 구축 및 유기적인 협업 ․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다음은 사각지대 방치 피해노인 방문상담 및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해 신고를 꺼리는 고위험군 범죄피해 의심 노인을 발견한 경우 학대예방경찰관 ․ 노인보호전문기관 합동 현장방문직접 대면해 피해사실을 확인한다.

     

    또 노인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과 연계해서 노인학대 예방 홍보 포스터 ․ 전단지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피해 노인 보호 ․ 지원 강화 및 재학대 예방에 나선다.

     

    피해노인은 신속히 가해자와 분리해 피해사실 확인 및 형사 ․ 가정 보호사건 절차를 안내하는 등 피해노인이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 실시로 선제적으로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해 피해노인에 대해 쉼터 입소상담의료법률경제적 지원 및 사례관리를 통해 재학대를 예방한다.

     

    끝으로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 등 신고활성화 참여를 유도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수행자가 신고에 따른 신변노출로 보복을 우려하지 않도록 신분이 철저히 보장됨을 고지해 신고 부담감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또 노인학대 주요 신고자에 대해 감사장 수여 또는 신고포상금 지급으로 신고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동 위원장은노인학대 예방 홍보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노인대상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현장 의견수렴으로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