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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함창고녕가야 2000년역사 학술대회

기사입력 2022.08.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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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창고녕가야 선양회(대표 봉천사주지 지정스님)는 오는 9월 3(오후 150부터 5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2회 함창고녕가야 2000년 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녕가야 학술대회.jpg

     

    이날 학술대회 발표자는 △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바로잡기 연대 이용중 대표△ 지정스님 등이다.

     

     

    ▲ 오봉산 고분군

     

    현재 고녕가야 고분이 함창일대 600여기와 병풍산 일대 1500여기의 고분이 도굴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왕릉왕비릉공갈못머리메조상돌옥려봉성혈석남산고성가야진가야정 등이 전해온다.

     

    이번 학술대회 취지는 삼국사기삼국유사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는함창고녕가야역사를 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이다.

     

    고녕가야선양회(대표 봉천사주지 지정스님)는 사서에 엄연히 기록되어 있고 유물유적이 넘쳐나는데도 여태껏 함창고녕가야는 악마들의 발굽에 밟혀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조선사를 편수하면서 임나일본부 논리를 정립하려고 의도적으로 함창고녕가야를 삭제시켰다고 주장한다.

     

    지정 스님은 일본은 한국을 병탄하면서 우리 고대사를 저들의 제후국 역사로 둔갑시켰다.”며 일례로 고조선의 강역을 중국 하북성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현재 북한의 평양으로 축소시켰고 한반도의 남부지방을 저들이 고대에 식민지로 지배했다고 날조하여 한반도 남부의 도시이름을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30여개의 지명을 마음대로 정해서 배치했음에도 현재까지 그들의 역사관이 한국에 통용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지정 스님은 지금까지 일제 강점기 일본이 기획하고 감수한 조선사를 그대로 배우고 전수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가면 일본서기를 바탕으로 하는 임나지명이 고지도에 엄연히 그려져 있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일본이 제시한 식민사관을 계속 교육하는 한 우리는 일본의 종속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지정스님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지정 스님은 “1945년 나라는 해방되었지만 역사교육은 지금까지 120년동안 일인들이 만들어놓은 조선사를 배우고 있다.”며 아직도 그들이 만들어놓은 만선사관황국사관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선사편수회에 참가하고 경성제국대학 역사교수를 역임한 다카하시 토오루 교수가 60년대 국내에서 발행되는 동방학지(연세대)를 보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국은 일본이 깔아놓은 역사레일을 이탈하지 않았으며 역사교육에 있어서 일제강점기 때와 단층이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함창고녕가야의 아픈 현실을 누구도 공론화 시키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 봉천사 주지인 지정스님이 다양한 형태로 언론에 연재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2일 개최된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에서 초헌관(初獻官)이철우 경북도지사아헌관(亞獻官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종헌관(終獻官)에는 김용기 함창김씨 대종회 9대 회장이 맡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지난 봄에는 고녕가야 태조인 고로왕릉에서 진행하는 대제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지사 신분으로 처음 참석했다그 자리에서 이 지사는 함창 고녕가야역사를 복원시켜 경북의 정체성을 살리고 나아가 관광문화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공약했다이어서 남들은 없는 것도 조작하여 역사를 만드는데 멀쩡한 역사를 이렇게 짓밟고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언급을 했다.

     

    한편 고녕가야선양회는 지난해 8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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