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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역·민생 최우선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2021.0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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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지난 26일 발표된 경북형 민생살리기 대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14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방역·의료 민생경제 살리기 안전·교통 생활안정 등 4대 대책과 특별방역, 응급의료, 소비촉진 및 경기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12개 세부과제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차단을 위한 빈틈없는 비상 방역의료체계 유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철저한 준비 등을 골자로 한 설 연휴 특별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특별방역주간(2.1.~2.14.)을 운영하여 도민과 귀성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지,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봉안시설에 대하여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하여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24시간 상황관리와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자가격리자를 특별 관리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진 환자 발생에 대처하기 위하여 선별진료소(46개소), 전담병원(6개소), 생활치료센터(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진단 검사와 치료로 빈틈없는 방역 의료망을 구축한다.

     

    도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안전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서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24시간 재난상황대책반, 산불방지 특별 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고 발생 시 긴급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계속해서 인근 지역과 도내 산발적인 발생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설·전후 취약농가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귀성객 안전 수송을 위해서 주요도로 사전 정비와 우회도로를 지정하여 홍보하고, 도 및 시군, 운송조합, 터미널, 운수업체가 참여하는 합동상황실을 운영하여 경찰청 및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한편, 연휴기간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쓰레기 처리 대책과 오염행위 특별감시, 상수도 동파 방지 및 비상급수 대책 등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도민들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명절 기간 공직기강 점검을 통하여 금품 수수, 공금횡령 등 공직비리와 민원 지연·방치 등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을 엄단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대응, 재해재난, 응급의료, 도로·교통 등 각 분야별 11개반 96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반을 운영하여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역과 경제,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도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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