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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예천활축제 지난해 보다 운영 방법 좋았다!

기사입력 2024.05.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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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예천활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6일(4일간)까지 원도심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추진위 관계자들은 축제 기간 중 비가 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어린이 위주의 부스 등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줄지어 축제장을 찾았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와 부서를 맡은 담당자들의 열정적인 봉사정신은 축제 분위기를 다채롭고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데 주력했다. 그뿐만 아니라 예천군 공무원들도 축제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분야별 책임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매칭되어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안전 축제장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다 같이 놀자! 예천활축제 히트다 Hit! 예천!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의 참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소개한 관계자는 "축제기간 교통 불편 등을 참으시고 한천 부교를 건너다니면서도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大 예천군민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예천활축제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각 부스의 자원봉사자들은 축제 셋째 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단 한 명의 맡은 부스를 이탈하지 않고 행사장을 지키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학동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2024 예천활축제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비가 오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내내 축제장을 지키며 온 마음으로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기간 4일 동안 행사장을 오가며 현장을 지휘한 권용웅 경찰서장은 "2024 예천활축제에 관람객들의 안전과 질서를 유도하고 사전에 파악한 위험 요소를 차단하여 성숙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안전한 축제로 끝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찰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축제 추진위원회와 관계자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푸드트럭은 음식을 사 먹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서 만원을 이루었으며, 인생초밥, 매콤달콤 닭강정, 오레오 아이스크림, 불판위에 피그몬, 젠스 닭꼬치, 유부초밥 등 푸드트럭 음식 가격은 다소 비싸다는 여론이였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축제인 만큼 조금은 더 저렴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뉴스에 나오는 타 지역축제만큼 덤탱이 가격까지는 아니어서 푸드트럭 이용에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그냥 뭔가 2024 예천활축제는 지역축제 관광객은 물론 동네 사람들까지 모여서 맛있는 거 먹고 즐기는 분위기 자체가 참 좋았다는 것과 각종 플리마켓 운영으로 다양한 물품도 판매한 예천활축제 콘텐츠가 참 다양해서 좋았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예천읍 주민 박모씨는 "예천군민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너무너무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콘텐츠는 개막식과 폐회식의 가수 축하공연, 음악은 관람객과 예천군민들을 하나로 묶어주었고 공연 시작과 함께 엄청난 구름 관람객이 몰려들어 역시 행사에는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예천전국가요제 출신 가수가 대성할 때 예천군 홍보도 늘어난다"고 밝힌 김학동 군수는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서 개최토록 의회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연예협회 관계자에게 약속하기도했다. 
     

     

    한편 예천활축제 개최의미는 외세침략 횟수 931회, 5년에 한 번 꼴로 일어난 전쟁은 우리나라 방어의 역사가 되었고, 철갑옷에 투구를 쓰고 달려오는 많은 적을 방어하는 유일한 방법은 '활'이었다. 강대국에 둘러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한 활을 만들어야 했고, 천하제일의 활을 만들어 온 도시가 바로 예천이다. 예천은 숙종 1674년부터 400년 동안 조선 최고의 각궁을 만들어온 대한민국 활의 뿌리이며, 역사 속에서 잊혀가는 전통 활의 명맥을 이어온 궁(弓)의 도시이다.
     

     

    활로 지켜갈 미래=활의 역사를 만들어온 예천, 이제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1979년 대한민국 양궁 신화의 시작 금메달리스트인 김진호 선수부터 2020 도쿄 올림픽 소년 영웅 김제덕 선수까지 한국 양궁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결과 세계가 예천을 주목하고 있으며, 활은 예천의 자신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 활로 지켜낸 역사가 소중하듯 앞으로 만들어 갈 활의 미래도 중요하기에 우리는 이제 미래를 이어가려 한다는 취지로 활의 역사를 이어가는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45만 출향인과 5만 7천 군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예고없는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축제장 방문이 2024 예천활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날 안동 방문을 마치고 예천군청을 찾아 김학동 군수와 환담을 나눈 뒤 축제장으로 이동하여 추진위 관계자로부터 축제 현황을 보고받고 축제장 부스를 돌아보고 활쏘기 체험장에서 김학동 군수와 직접 활을 쏘아 보는 체험을 했으며, 진호국제양궁장과 국궁장을 둘러보며 예천이 활의 고장임을 인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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