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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살예방 교육

기사입력 2021.03.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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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고 듣고 말하기 훈련을 통하여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보건소 자원봉사 단체인 우리마을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교육(생명지킴이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교육은 내 주위의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자살의 위험성, 자살의 위험 신호와 대처방법,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방법 등을 훈련해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하여 열렸다.

     

    교육 과정은 정신건강척도검사로 시작하여 생명지킴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마무리 되었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명지킴이는 일상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자살 위험신호를 인지하여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옥희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들이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등 시민 모두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웃들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문경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보건소는 이외에도 자살 예방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41개소, 농약 안전보급함 201가구, 숙박시설 일산화탄소 감지기 5개소, 번개탄 안전판매업소 16개소, 자살예방 로고젝트를 영강체육공원과 중앙공원 등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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