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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지역 독립운동 탐방길 교재 발간

기사입력 2021.04.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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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걷는 경북의 독립운동길 탐방 교재.(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엮은 다시 걷는 경북의 독립운동길탐방 교재를 발간해 도내 초·중학교에 배부했다.

     

    교재는 3단원으로 1단원에는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한국 독립운동이 시작된 1894년부터 광복을 맞이한 1945년까지 시대 순서로 서술해 한국 독립운동사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경북의 독립운동사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파악할 수 있다.

     

    2단원은 경북을 북부·중서부·동남부 세 권역별로 나눠 지역별 독립운동가와 사적지를 소개하고 있다. 독립장 이상의 훈격을 받은 인물 중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관련 사적지가 남아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해 학생들이 독립운동 역사탐방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3단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으로 구성해 교재의 활용성을 높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6개의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해 현행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했다.

     

    이 교재는 도내 초·중학교의 역사수업과 독립운동길 탐방’,‘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의 사전교육 및 답사활동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출발점이자 독립 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경북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알려 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교재를 발간하게 됐다이 교재가 도내 학생들에게 경북 독립운동의 올곧은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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