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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등생 돌봄 사각 해소 ‘잰걸음’경북교육청은 6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초등학교 관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 사업인 ‘굿센스’ 사업설명회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설명회는 학교-지역아동센터-유관기관이 유기적 관계 형성으로 돌봄과 교육의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굿센스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안에 대한 안내, 권역별 참여 기관 관계자 간의 의견 교환, 다양한 돌봄 정보 등을 공유하며 학교 안팎 안전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집중 논의했다. ‘굿센스(Good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School)’사업은 지난 2017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간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18년부터 4년째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돌봄 사업이다.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13개 지역 34개 지역아동센터와 새롭게 참여하는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초등학교 34개교가 연계해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과 후나 저녁시간, 주말, 방학 기간 등을 이용,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운영 기관의 상황에 맞게 지역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 안팎 돌봄운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굿센스 사업 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어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질높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자체 돌봄기관과 학교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돌봄을, 학부모님들께는 돌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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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1회 추경 예산안 530억 증액 편성상주시는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530억원을 증액 편성해 6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애초 예산 1조470억원보다 5.06%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애초 9343억원 대비 527억원(5.64%) 증가한 9870억원이다. 기타특별회계는 애초 236억원 대비 3억원(1.27%) 증가한 239억원이다. 공기업특별회계는 애초 예산에서 변경 없이 891억원이다. 시는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으로 인력운영비, 국ㆍ도비 반환금 등 필수경비에 65억원, 국ㆍ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346억원, 자체사업에 116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방역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50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35억원 △AI 살처분 보상금 지원 35억원 △화산동 돈사 매입 및 철거 28억원 △새소득작목육성 시군 전략프로젝트 지원 20억원 △외서면 개곡교 정비사업 20억원 △농가 한시 경영ㆍ영농 지원 20억원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9억원 △낙동 상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6억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15억원 △낙동강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1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6일부터 개회되는 제207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심의돼 오는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방역 등 당면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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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전서식문화포럼-상주교육청, 전통음식 현장 체험 `MOU`시의전서식문화포럼-상주교육청, 전통음식 현장 체험 `MOU` 기사입력 2021-05-06 20:23 페이스북으로 공유트위터로 공유카카오 스토리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문자로 공유밴드로 공유 복사목록인쇄 시의전서식문화포럼은 지난 4일 상주시교육지원청과 시의전서 전통음식 현장 체험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의전서식문화포럼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상주시의 중요 문화재인 고 조리서 ‘시의전서’ 에 나오는 향토 음식을 재현, 연구, 개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상주의 향토 전통음식 문화를 홍보해 전통음식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전서식문화포럼과 상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원소병 만들기, 뭉치구이 만들기, 화전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리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MOU체결로 후세대인 학생들이 현장체험 및 실습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과 함께 시의전서에 나오는 전통음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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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폐플라스틱 · 폐비닐로 수소 만든다▲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두산중공업 송용진 부사장(왼쪽)과 리보테크 황병직 대표이사가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폐플라스틱 · 폐비닐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하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원료의 지속 투입으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어 처리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1년까지 하루 0.3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개질기를 개발해 문경시에 위치한 리보테크에 설치, 운전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과제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하루 3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부사장은 "매년 국내에 8백만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이 배출되는데, 이 중 매립, 소각 및 SRF(고형폐기물) 원료가 되는 약 4백만톤의 폐플라스틱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폐플라스틱 수소화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산된 수소는 추후 연료전지, 수소가스터빈 등에 활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는 두산중공업은 다방면으로 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본사 공장 내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풍력발전을 연계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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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문경시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이재선 문경지사장이 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문경지사가 6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문경시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문경지사는 올해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 및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해 농지은행 사업비 76억원을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등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문경시의 농업경제 기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선 문경지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사가 실시하는 주요 중점 사업중의 하나인 농촌용수개발사업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자 저수지 안정화 사업과 치수능력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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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기념품 수상작품 34점 선정▲대상수상작,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사진=경북도 제공) '제24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180점에 대한 심사결과 대상 등 수상작품 34점을 선정하고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입선 이상 수상작 34점 및 특별선정 62점 중 공고일 현재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 총 60명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상금과 함께 지원키로 했다. 특히,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권(안동본·상주본) 모두가 경북에서 발견된 점을 감안, 이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 출품 시 가산점을 부여했다.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서연수(개인)씨의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옛이응 형태의 간식접시·소스볼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제작했다. 특히 찻잔 손잡이를 한글의 자음으로 참신하게 표현하여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및 훈민정음을 이미지화 한 책갈피와 상감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나전책갈피 등 서울시 권혁수(아트라인상사)씨의 ‘책갈피 시리즈’가 차지했다. 은상은 경주시 손소희(하나상점)씨의 ‘곡옥(曲玉)’, 경주시 최현정(이음)씨의 ‘안동의 위대한 유산’이 차지했으며, 동상으로 인천시 박진영(꾸미룸공방)씨의 ‘당신마늘잔’과 예천군 이상석(농업회사법인㈜팜앤스토리 KH)씨의 ‘도시복 효자 감빵’, 포항시 임주은(주은아트)씨의 ‘구룡포 바닷가 유목을 이용한 포항관광기념품’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8일 개최예정이며, 수상작은 18일~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며, “경북을 알릴 수 있는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작품 선정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과 홍보 마케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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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국민의힘 비판글' 민주당 의원 '26년' 만에 첫 징계▲ 경북도의회 본회의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가 '국민의힘 비판글'을 쓴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개원 26년 만에 첫 징계해 논란이다. 이에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폭행·도박·음주운전 등 지난 26년 동안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현역 도의원들에 대해서는 한 번도 징계하지 않더니, 국민의힘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징계한것은 보복성 징계"라며 반발했다. 6일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 국민의힘)는 본회의에서 민주당 김준열(50.구미시 제5선거구) 의원에 대한 '경고' 징계안을 가결했다. 이날 징계안을 직권상정한 고우현 의장은 "김준열 의원이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전체 의원 59명 중 42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32표, 반대·기권 각 5표로 통과됐다. 전체 의석 59석 중 국민의힘47명·민주당 9명·민생당 1명·무소속 2명이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을 보이콧했다.표결은 비공개 무기명 투표로 진행, 징계안이 확정됐다. 김준열 의원과 같은 당의 김영선(비례대표) 의원이 징계안에 반발해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고반대 토론 없이 징계안은 확정됐다.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경북도의회가 현역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해 징계한 것은 26년 만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월 12일 본인 페이스북에 "일부 지식인들은 국민의힘을 일본 극우세력인 '고쿠민노 치카라((國民の力)'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경북도의회에서는 일당독재 공산당과 가히 동급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는 연간 수천만원의 예산이 집행됐고 이에 반해 본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0원이었다"면서 "이게 경북도의회의 현실"이라는 비판글을 썼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했고김 의원은 2~3일 뒤 페이스북 글을 지우고 본회의장에서 "신중치 못한 처신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공개 사과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20명은 김 의원에 대해 징계요구서를 냈다. 이어 윤리특별위원회에서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경징계인 경고가 떨어졌다. 징계안은 본회의장을 최종 통과해 확정됐다. 민주당은다른 사례와 비교했을 때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A 경북도의원은 지난 4월 18일 울진 후포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46%였다. 2019년 3월 2일에는 국민의힘 B 도의원이 포항에서 판돈 500만원을 걸고 도박(훌라)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14년 7월 11일에는 도의원 C씨가 새벽 1시 20분쯤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지만해당 의원들은 도의회 차원에서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 이런 사례에 비춰봤을 때 이번 징계가 과하다는 게 민주당 의원들 지적이다. 민주당 김준열 의원은 "글에 대해 이미 사과했고 글도 내렸는데 이런 식으로 징계하는 것은 보복성, 불공정한 처사"라며 "심각한 범죄는 징계하지 않고 봐주더니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것은 문제인가. 표현의 자유를 막고 제갈을 물리는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과 논의해 반드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영선 의원은 "각종 불법, 탈법 행위에 대해서는 윤리특위를 수 십년간 한 번도 안열더니 국민의힘을 비판한 개인 페이스북글은 문제를 삼았다"면서 "경북도의회가 이래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경북도당은 앞서 지난달23일 성명서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수적 절대 우위를 위용해 민주당 도의원의 개인 SNS글 의견을 트집잡는 경북도의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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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연구원 발간 ‘좋은 Gyo6 나눔’ 큰 호응경북교육청연구원은 교사들의 진솔한 수업 이야기를 담은 월간 ‘좋은 Gyo6 나눔’이 일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1월에 창간한 ‘좋은 Gyo6 나눔’은 지금까지 4호가 발간됐으며 경북교육청연구원 홈페이지에 전자간행물 형태로 탑재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독성이 높은 편집과 현장교사들의 우수 교육과정 실천사례 및 연구로 구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5월초 기준 누적 구독자 수 6만 명에 달하고 있다. ‘좋은 Gyo6 나눔’은 현장 교사들이 듣고 싶은 수업 이야기 주제를 월별로 스스로 정하고 이를 올곧게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의 수업 이야기를 담았다.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효과적인 원격수업의 비결, 문해력 향상법 등 미래 교육의 핵심인 학생 중심 수업과 학습자의 차이와 개성을 고려한 수업 실천 사례들로 구성됐다. 황석수 경북교육청연구원 교육과정부장은 “수업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업하는 경북지역 교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희망과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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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한 부모 이름으로 상주시에 이웃돕기성금 1억 기부▲상주에서 50여년 약국을 운영한 육종언씨 (사진=상주시 제공) "어버이날을 앞두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상주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는 육근수(63세) 원장은 돌아가신 부모(육종언·박옥계) 이름으로 상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육 원장이 거액을 기부하기로 결심한 것은 상주시민이 부모님에게 베풀어 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약사인 육 원장의 부친은 상주시 남성동 풍물거리에서 ‘서울약국’을 50여 년간 운영했다. 그동안 많은 시민이 선친의 약국을 이용했고, 장남인 자신이 의대를 마치고 의사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시민의 도움 덕분이었다는 것이다. 육 원장은 "올해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는 해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이렇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육 원장의 뜻에 따라 경상북도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의 시민들에게 큰 선물을 준 육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든 시민에게 전해져 가정의 소중함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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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합동평가 다문화가족 지원분야 '4년 연속 최우수'경북도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다문화가족 지원분야에서 4년 연속 도 단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018년 유사중복사업과 시혜성 다문화정책을 합리적으로 정비한 것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그것을 시작으로 2019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육성사업, 2020년 다문화가족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2021년 편견과 차별 없는 경북형 다문화가족 인권지킴이사업이 차례로 정부합동평가단의 선택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시․도의 연간 추진성과에 대해 중앙정부가 합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평가로 학계 및 민간 전문가도 참여하여 시도간 상호검증 등을 통해 엄격히 실시한다. 우수사례인 경북형 다문화가족 인권지킴이사업은 전국 최초 도 단위 위기 다문화가정 대응팀 운영, 전국 최초 전 시군이 참여하는 다문화이해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권보장으로 포용적 다문화사회를 추진한다. 정부합동평가 외에도 경북도는 10여 년 전부터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선 다문화정책을 추진했다. 2011년‘KBS 다문화대상 특별공로상’, 2012년 자치단체 처음으로‘동아 다문화상’, 2019년 광역자치단체 처음으로‘세계일보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동보 경북도 여성가족행복과장은 “우리 도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도민과 다문화가족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문화정책 선도 기관으로 자만하지 않고 다가올 다문화사회에 대비하여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린 인재육성을 통해 경북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