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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우보면, 농촌 일손 돕기 실시군위군 우보면 직원들은 지난 15일 우보면 소재의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황현호 면장 등 우보면 직원 14명은 4,708㎡ 규모의 농가에서 마늘종 뽑기 등 작업에 동참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主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마늘종 뽑기 작업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공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 열심히 작업해준 공무원 분들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현호 우보면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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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뿌리 찾아 경북으로...‘ 카자흐스탄 고려인 경북도 방문‘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 27명이 지난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를 가르치며 모국에 대한 뿌리와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소련 정부는 1937년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수민족 분리 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로 이주당한 한인 17만여 명 중 약 9만 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며,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5,800명의 고려인 동포가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며 “경상북도가 법무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잘 시행된다면 고려인 동포의 한국 체류와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해외 한민족 동포들을 다시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고려인 노인대학교장은 “강제 이주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고려인 어르신들의 삶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크게 환영해 주신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절을 딛고 카자흐스탄에 당당히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들이 앞으로도 선조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한민족의 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 2018년에는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인 경북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유목의 땅, 유랑의 민족 카자흐·키르기즈 고려인’스토리북을 출간한 바 있다. 또한 도 숙련기술회 기술 봉사,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사업, 해외동포정체성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해서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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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니어클럽(관장 옥정수), 뽀빠이과수묘목문경시니어클럽(관장 옥정수)과 뽀빠이과수묘목(대표 이종섭)은 지난 16일 노인 일자리 영농사업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영농사업은 윤직동 430-1번지 내 시설하우스에서 표고버섯(440㎡)과 체리(1,080㎡) 재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뽀빠이과수묘목은 체리 재배와 관련하여 생육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묘목식재 등을 무상 지원한다. 옥정수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시는 뽀빠이과수묘목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영농기술 축적 및 참여자 역량 강화로 노인 일자리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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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상주교육지원청 업무협약(MOU) 체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와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지난 16일 상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장과 상주교육장을 비롯,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세대의 통일 의식함양을 위한 학교통일 교육과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협력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미래세대의 통일의 의식함양를 위한 교육제공 ▲생활밀착형 평화통일교육을 각급학교에 제공 교육전개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평화통일 활성화 논의 ▲각 초중고 학교와 협력체계 구축·운영 지원 등이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양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통일교육을 제공하여 통일미래 준비에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은옥 교육장은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한국 준비를 위해 역량을 기르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며,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 활동에 상주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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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장애인게이트볼팀 경북대표 선발전 1위 달성(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는 지난 14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게이트볼 경북대표 선발전에 '예천군장애인게이트볼팀'이 참가해 1위를 달성하여 예천군의 위상을 올렸다. 이번 선발전은 올 하반기 진행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팀 선발을 위해 경상북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에서 주최한 선발전이다. 예천군지회는 예천 관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 1월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경상북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에 공식 등록 및 가입하였으며, 매년 1월 신규 장애인게이트볼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선발전에 참여한 박상섭 회원은 "예천군지회의 노력으로 장애인게이트볼팀을 공식적으로 결성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팀 선발전에 참가하여 1위를 달성, 이에 예천팀이 경북대표팀으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 예천군지회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황한호 지회장은 "예천 관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또 예천군과 소통하여 장애인분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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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우수(A등급) 기관 선정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도, 2023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6개의 등급(SA,A,B,C,D,F)으로 분류한다. 군위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평점 78점을 넘겨 2년 연속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 우수(A등급) 자치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2023년 말 기준 공약이행 완료율의 경우 50%로 전국 평균 34.3%와 전국 군부 평균 31%를 크게 상회하면서 ‘소통’과 ‘책임’이라는 민선8기 핵심가치를 가시화했다는 평도 전해진다. 세부적으로는 6대 분야 74개 공약 중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한등급 향상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 ▲마을가꾸기 사업 ▲벼 건조저장시설(DSC) 설치 등 37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고, ▲전국 최대규모(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장 추가 개소 ▲군위 세대 아우름 워케이션 조성 ▲경북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조성 등 굵직한 사업도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조례 제‧개정과 공모사업 예산확보로 차질없이 공약사업을 이행해오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군위군이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민의 신뢰와 자긍심을 원동력 삼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고공보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내실있는 공약 관리를 위해 내달 중 자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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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장, 상주 자율방범연합대 방문 안심공동체를 위한 협업치안 당부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16일 상주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을 찾아 협업치안을 당부하고 상주경찰서 유공 직원에 대해 표창 및 격려했다. 상주 자율방범연합대는 상주시 일대의 자율방범대 28개대 5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서와 협업하여 읍·면·동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청장은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 예산확보에 노력해 온 김진일 자율방범연합대 기획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현대의 다양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주민의 협업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상주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과 자율방범대를 중심으로 하는 안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경찰서에서는 보안사고 예방 및 신임직원 문서작성 교육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킨 경무계 박재홍 경사를 표창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경북 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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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학생 유치 지원‘K-드림 협업체’2차회의 개최!경상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호국실에서 도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을 위한 ‘케이(K)-드림 협업체’ 2차 회의를 했다. 앞서 2월에 개최된 K-드림 협업체 발대식 및 1차 회의에서는 도, 지역대학, 기업체 등 외국인 유학생 관련 12개 기관 전문가가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유치 확대를 위한 연대강화와 협업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K-드림 협업체 2차 회의에서는 아시아 이주 허브를 위한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 중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및 유치 확대를 위한 ‘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은 유학생들의 적응부터 취업, 정주까지 이루어지는 정책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K-Social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적응을 돕고, 역사․문화 등 경북의 정체성을 교육하는 경북학과 현장실용 비즈니스 한국어 과정 등을 통해 유학생이 경북에 적응하기 쉽게 하여 유학이 취업・정주로 이어지는데 근간이 되는 언어능력과 지역 애향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둘째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 ▲취업인턴 마이크로디그리(세부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현장실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업 중인 유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기업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졸업 후 취업이 쉽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는 ▲연구중심 첨단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공계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지원해 차세대 지역 첨단산업을 견인할 해외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연구과제 수행을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등 지역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 경상북도는 2차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 사업을 더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만들어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별로 우선 시범 시행한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시아 이주 허브로서의 비전을 제시한 경북 이민정책에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와 정착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 지역 일원으로서 배우고 일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정책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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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내 중‧고등학교 2024 신(新) 퇴계 교사들, 활동을 시작하다'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 깊이 있는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024학년도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에 주력하고 있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해 비전 실현을 위한 382명의 ‘2024 신(新) 퇴계 교사단’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신(新) 퇴계 교사단은 지난달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관련 전달 연수, 교수‧학습과 평가계획 컨설팅, 교내 및 지역의 질문‧탐구 수업 컨설팅, 교과별 질문‧탐구 수업 연구와 수업 사례의 공유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교사를 학교당 1명 이상 신청 받아 최종 선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신(新)퇴계 교사단의 구성을 통해 수업과 관련된 학교 안팎의 변화와 기대, 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 지원 등이 도내 모든 학교, 모든 교사에게 영향을 끼치게 하고자 한다. 신(新) 퇴계 교사단은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교육적 의의를 지닌다. 첫째,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생의 깊이 있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공동체로서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하며, 미래형 수업을 선도한다. 질문 표출은 물론 질문 이후의 탐구와 몰입을 통해 기존 지식을 학생 자신의 앎과 생각으로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인 일명 ‘생각을 다지는 수업, 아하! 궁리’의 시작인 학생들에게 무엇을 배우게 하고, 스스로 질문을 품도록 하는 교수학습 방법과 단순 암기를 넘어 생각을 다지도록 하는 평가 방법을 계획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둘째, 지역의 교육적 전통을 잇는 구심점이 된다. 퇴계 선생으로 대표되는 조선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신(新) 퇴계 교사단은 5월 중으로 교과별 수업‧평가 나눔교사단 10여 팀을 조직해 교과별․학교별로 수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연구․실천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시는 신(新) 퇴계 교사단 선생님들이 바로 퇴계 선생을 잇는 참스승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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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16일 삼척 쏠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8차 정기회를 주재했다.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소환제, 주민감사, 주민참여예산 등 지방자치단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 제도가 많지만, 내용과 성과는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며, “실질적 주민자치가 가능하도록 회원들과 합심하여 중앙정부에 지속적 건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울산과학기술원 과학영재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 등 7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출한 “영월 ~ 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은 폐광 이후 기울어진 강원 남부권의 경제를 견인할 교통인프라 구축을 건의하는 것으로, 교통인프라 구축 여부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강원 남부권은 1960~70년대 탄광산업을 이끌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산업이었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성장동력을 상실한 상황이다.”며, “지역마다 대표적인 산업이 있지만 언제든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으며, 우리 협의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