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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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타낸 20대 32명 입건문경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타낸 A 씨(24·문경시 점촌동) 등 20대 32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8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 32명은 모두 20대 초반으로 지난해 6월 문경시 모전동에서 지나가던 승용차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뒤 부상이 없는데도 병원에 입원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냈다는 것이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9차례 문경·구미·예천 등 경북 일대를 돌며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허위·과장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총 8천800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유흥비와 생활비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이 같은 보험사기에 대해 "운전자는 사고 발생 때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블랙박스 영상을 나중에 보험사나 경찰에 제출하면 혐의 입증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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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상주 BTJ열방센터 시설폐쇄 '집행정지' 일부인용 … 주거·교육공간 한정대구지법 행정1부, BTJ 열방센터 주거단지 폐쇄조치 해제 일부 인용 결정 BTJ열방센터 측 "잠복 기간 넘어 전부 해제돼야 한다" 주장 ▲상주시 BTJ 열방센터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주 BTJ 열방센터 시설폐쇄조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대구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박만호)는 열방센터에 거주하는 교직원과 그 가족들까지 집행정지 대상에 포함한 건 과도하다며 본관을 제외한 기숙사 등 3개 건물에 대해서는 집합을 허용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번 결정 이후 열방센터의 감염병 예방법 위반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재판부 직권으로 집행정지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 법원의 결정은 지난 15일과 25일 비공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두번째 심리 이튿날 내려졌다. 이에 따라 BTJ 열방센터 안에 있는 대안학교와 휴게동, 선교사들의 거주시 '미션 빌리지' 공간은 이날부터 외부에 공개됐다. 하지만, 해외 선교사들의 지원 사령탑 역할을 하는 사무실에 대해서는 폐쇄조치가 유지됨으로써, BTJ 열방센터가 한동안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BTJ열방센터 안에는 '미션 빌리지'라는 주거단지에 총 18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빌라에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등 30여명이 인근 학교에 재학 중이다. 그간 이곳 학부모와 학생들은 그간 50일이 넘도록 집 밖에서 방치돼 왔다. 또한 BTJ 열방센터 안에 있는 대안학교(학생 100명)가 지난 15일 입학식 이후 학사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시교육청이 이를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법원 결정에 대해 BTJ열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때문이라면 14일(바이러스 잠복기간) 이후 시설폐쇄가 전부 해제돼야 함에도 여전히 유지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현재 1000여명에 대한 선교사 로지스틱(행정·경제적 지원 시스템) 업무가 지원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자, 상주시는 지난해 12월26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어 같은달 7일엔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센터에 대한 무기한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에 맞서 인터콥은 지난달 12일 상주시장을 상대로 대구지법에 일시적 시설 폐쇄·집합금지 행정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인터콥은 지난 4일에는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도 대구지법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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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개 상주 도착안동시에서 출하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개가 군과 경찰의 경호속에 지난 25일 오전 상주시에 도착해 백신 접종의 막을 올렸다. 이날 유입된 코로나 19 백신은 상주시보건소에 500개, 올바른요양병원 100개로 나뉘어졌다. 백신접종은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되며, 시 보건소에 들어온 백신은 요양시설 종사자 및 수용자, 65세 이하 등에게 우선 적으로 투여를 받고, 올바른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투여한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상주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구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와 더불어 병·의원 대상 39개소를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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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적십자병원, 상주권(상주·문경)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이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지정됐다. ▲상주적십자병원 야간 모습.(사진=상주적십자병원 제공)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17일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상주권(상주시, 문경시)은 상주적십자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전담조직인 공공의료본부를 신설할 예정이며, 의사 2명,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4명을 전담인력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주시와 문경시 소재 정부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의료기관, 행정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등 지역 내 필수의료를 연계 조정하는 기획과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수 병원장은 "1955년 병원 개원 이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들과 의료환경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보다 강화된 공공의료와 부족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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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앞둔 농촌 '일손 구하기 전쟁'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전혀 입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의 인건비마저 크게 올라 농촌 지역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사과농장에서 작업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진=문경시 제공) 외국인 근로자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숙식해결은 물론 자가격리 기간 들어가는 비용마저 농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법무부에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숫자도 크게 줄어들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농가에서는 일손을 포기하고 가족 단위에서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농사만 짓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의 가장 큰 걸림돌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간 출국 보증 문제와 비용 등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다른 해외입국자들과 마찬가지로 2주간 의무격리에 들어가야 하는데 1인당 최소 140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농민들이 부담해야 한다. 특히 각종 교육과 검사를 위한 시간도 계산해야 하는 데다 2주 격리 동안 일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농가 측면에서 볼 때 큰 손실로 이어진다. 격리시설이 발이 묶인 근로자들도 기회비용을 주장하며 인건비 일부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또 법무부 지침에 따른 국가지정 격리시설도 지자체가 확보해야 하지만 대다수의 지자체 실정이 그렇지않은 데다 격리시설이 마련됐다 하더라도 송출국 정부의 출국보증 등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법무부의 2021년 상반기 지자체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현황을 보면 경북은 총 214가구에 793명을 배정받아 강원도 567가구 1756명과 충북 333가구 105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다. 경북 내 지자체별로는 영양군이 633명으로 가장 많고 봉화군 104명, 문경시 56명이다. 하지만 올해 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파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정부는 올해도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국내 체류 중이지만 취업을 할 수 없는 외국인들이 계절 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을 허가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 한시적 계절 근로 허용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취업이 허용되지 않는 방문 동거(F-1)·동반(F-3) 자격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들과 체류 기간이 만료되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출국하지 못하고 있는 방문취업(H-2) 동포와 가족, 비전문취업(E-9)자격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 취업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지난해 동거(F-1),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취업한 외국인은 243명에 불과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정부는 90일 이상 계절 근로 활동에 참여한 방문취업(H-2) 동포에게는 출국 후 재입국을 위한 사증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비전문취업(E-9)외국인에게는 향후 재입국을 위해 한국어 능력 시험에 응시할 경우 숙련 기능인력을 체류자격 변경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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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75만명분 오는 24일 안동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급국내 첫 코로나 백신공급...2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출하식 코로나19 백신 75만명분 오는 24일 안동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급 기사입력 2021-02-18 22:06 페이스북으로 공유트위터로 공유카카오 스토리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문자로 공유밴드로 공유 복사목록인쇄 코로나19 백신 75만명분(150만 도즈)이 오는 24일 안동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급된다. 이날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는 백신 출하식이 열린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사진=안동시 제공) 19일에는 백신센터에서 출하된 백신을 배송할 차량과 이동 경로에 대해 방역 당국과 함께 군, 경찰 인력이 모여 경비·보안과 관련된 모의 훈련도 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속한 코로나 백신 확보를 추진하며 총 7900만명 분의 백신 계약을 완료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은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위탁 생산하는 것으로 오는 24일 국내 최초로 공급돼 25일 전국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안동시는 L하우스백신센터의 안전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장 주변으로 CCTV 11대를 설치해 안동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하며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계기로, SK바이오 사이언스와 안동시의 협업사례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 (사진=안동시 제공) 지난 2011년 초 SK케미칼은 안동시와 12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 6만3천㎡ 규모의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를 준공했다. 2018년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공장을 증설해 연간 5억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백신산업 기반을 다졌다. 이에 발맞춰 시는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하고 2019년 49만6천㎡ 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 2020년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하며 바이오·백신 산업 집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L하우스는 2012년부터 지원 대상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매월 교육비 지원 △매년 장학금 지급 △명절 선물, 교복, 방한용품 등 후원물품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SK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메이커’를 도입해 구성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정기적 지원을 독려해 왔다. 희망메이커는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지원하는 활동으로 L하우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약정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또 학업지원, 진로상담, 멘토링 등 학생 개개인의 진학을 조언하는 ‘희망메이커 스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가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모델에 적극 협력해 국립안동대학교와 함께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형 인재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백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안동대 생명백신공학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서 종사할 지역 내 백신 산업 전문가들을 길러내는 중이다. 이를 위해 재직자 강의, 현장실습,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사진=안동시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각종 기부활동도 펼쳐왔다. 지난해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시지회에 기부금 1억 원을, 또 모회사인 SK케미칼을 통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백신개발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안동 바이오·백신 산업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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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본격화경상북도는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른 세부 실행 계획을 세워 2월부터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8세 이상 227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중 2분기까지 우선 접종 대상자는 65만4300여 명이다. 먼저 2월 26일부터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내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7만 2600여 명을 접종한다. 접종방법으로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 접종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정신재활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된 의사 방문 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접종센터 또는 병원 자체 접종 △고위험 위료기관 근무 의료인은 병원 자체 접종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보건소 접종으로 시행된다. 5월과 6월에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자사 △65세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58만 1700여명을 접종한다.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 18~64세의 접종이 진행되며 4분기에는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 총 162만여명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3월 중 포항 남구 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 1곳을 우선 설치하며, 6월 이후 23개 시군에 23곳의 접종센터를 운영한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은 "2월 26일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부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 대상자 관리, 접종센터 설치, 위탁 의료기관 지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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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쉬는 날 … 직장동료 간 흉기 난동 1명 사망설 연휴인 12일 직장동료 간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11분경 경북 김천시 덕곡동 한 원룸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이미 숨진 50대 남성 1명과 중상을 입은 50대 남성 1명이 발견됐다.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직장동료인 것으로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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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의성읍 산불 2시간여만에 진화 완료12일 오후 1시경 경북 의성군 의성읍 오로리 산66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후 1시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오로리 산66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1, 지자체2 지상인력 총 107명(산불예방진화대 57, 공무원 20, 소방 10, 기타10)을 긴급 투입, 2시간여만인 오후 3시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인근 양봉농가에서 발화돼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직후 신속히 산불 가해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현재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가해자 검거를 강화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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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교단체(BTJ) 역학조사 방해 사범 2명 구속 기소국제선교단체(BTJ) 역학조사 방해 사범 2명 구속 기소 기사입력 2021-02-11 06:54 페이스북으로 공유트위터로 공유카카오 스토리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문자로 공유밴드로 공유 복사목록인쇄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지난 10일 상주시장의 역학조사를 거부한 국제선교단체 선교사 A씨(37)와 교육집행위원장B씨(60)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A씨와 B씨에게 집합제한금지명령 위반 관련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 26일 상주시장으로부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제한금지명령을 받았음에도, 공모해 같은 해 10월9일~10일까지 국제선교단체 시설에서 실내 50인 이상이 집합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같은 해 12월 3일 상주시장으로부터 역학조사 과정에서 앞선 11월 27일~28일 국제선교단체 시설 내에서 열린 행사의 참석자 명단 등을 요구받았으나, 전체 참석자 명단 등의 제출을 거부하고, 같은 해 12월 4일 참석자 명단 등을 요구하는 공무원들의 시설 출입을 막아 역학조사 거부했다. A씨는 특히 지난해 12월 16일 상주시장으로부터 11월 열린 행사의 참석자 명단 등을 요구받고, 같은 달 17일 상주시에 허위 참석자 명단을 제공해 거짓 자료를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방해 관련 범행들로, 중대성을 고려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