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강영석 상주시장과 관계자들이 22일 상주향교 금중현 전교에게 보물지정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향교는 고려 고종 34년(1274년)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특히 대성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서울 성균관의 문묘 대성전 다음으로 큰 규모다.
또 동무·서무는 광해군 4년(1612년) 창건돼 중수가 있긴 했으나 조선 중기 창건 당시 원형을 대체로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 문묘·경주향교 동서무 다음을 큰 규모이며 역사적·학술적·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 지난달 28일 보물로 지정됐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향교는 고려와 조선 때 목이 설치된 대읍에 위치한 대설위 향교로서 규모와 형식 면에서 대읍 향교의 위상을 인정받아 국가 보물로 지정된 만큼 보존과 활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