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11일 관광거점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시와 모두투어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북북부권을 연계하는 여행상품 발굴과 컨설팅을 진행해 경북북부권 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관광객 모객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로서 경북북부권 시군을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경북북부권 11개 시군(안동시, 문경시, 상주시, 영주시, 봉화군, 영덕군, 영양군, 예천군,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200개의 관광상품을 개발 및 발굴하는 ‘스마일트립200’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여행상품 공모전을 열어 12개의 여행상품을 선정하고 선정작을 대상으로 관광 전문가와 1:1 매칭해 관광상품으로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MOU 추진 전 안동과 문경, 상주를 연계한 ‘경북의 전통 명주를 찾아서’라는 여행을 기획해 모두투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안동시는 향후 지역 축제 연계 상품, 유네스코 세계유산 연계 상품 등을 기획해 다양한 홍보 채널과 제휴사 및 기업체 연계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공동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