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문경시는 지난 12일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형 이동신문고’는 각 분야별 유관기관의 전문가들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본 이동신문고는 문경시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상주시와 예천군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행정 분야, 부패신고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취약하기 쉬운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 등 15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금년 이동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에 대해 전문가와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