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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 개최상주시가 12일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이 담긴 기록물을 찾기 위해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열고 7월9일까지 상주관련 개인소장품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은 1995년 시군 통합이전 상주의 일상생활과 마을모습 등을 담고 있는 기록물이다. 이번 공모전은 관련 자료를 소장한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기록물을 가지고 총무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잊혀질 수 있는 지역의 기억을 시민과 함께 발굴해 구술, 사진, 영상 등의 영구기록으로 남겨 기록 문화유산으로 전승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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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지역아동센터 ‘옛길을 걸으며 미래를 꿈꾸다’문경시 산양면 소재 아리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향) 30명은 고려 공민왕이 1361년 홍건적 2차 난을 피한 몽진길 문경구간 45km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도보 순례했다. 지난해 영남대로 선비과거길 문경구간 30km 순례에 이은 두 번째 도보순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의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그리고 마을과 유관기관이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과 함께 우리 지역을 바로 알리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6일 산양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고려 공민왕 몽진길인 하늘재, 마전령, 거무재, 미면사지, 헛고개, 노루목, 삽재, 문고개 등 일곱 고개를 지나 8일 금천교를 거쳐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산양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했다. 이번 도보 순례에 참여한 센터 A군은 “이번 구간은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 체력적인 한계를 체험했으나 이를 극복했으며 이를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했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모드로 바꾸게 해준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었다.”며 “옛날 공민왕이 지나간 슬픔이 남아있는 고갯길을 걸으면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새겼고 앞으로 커서 우리나라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꾼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미향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은 이번 도보순례도 아이들에게 극기체험과 이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 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울러 아이들은 고개 고개 마다 남아있는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각자 나라 사랑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산양초등학교 김문태 교장과 김학련 산양면장이 아이들을 위해 간식 등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문경경찰서 소속의 순찰차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이동이 많은 59번 국도 등을 에스코트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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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신한울 원전 1·2호기 운영허가 승인 촉구울진군, 신한울 원전 1·2호기 운영허가 승인 촉구 전찬걸 울진군수,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면담 가져 기사입력 2021-05-13 21:05 페이스북으로 공유트위터로 공유카카오 스토리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문자로 공유밴드로 공유 복사목록인쇄 울진군은 지난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를 방문하여 신한울 1·2호기에 대한 운영 허가를 신속하게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 영양·봉화·울진군),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함께 엄재식 원안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당초 2018년 4월과 2019년 2월에 각각 가동 예정이었던 신한울 1·2호기의 운영허가 지연으로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운영을 조속히 허가할 것을 요청했다. 울진군과 경북도가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운영허가 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공사비 인상 3조 1,355억 원, 지원금 및 세수감소 1,140억 원, 전기판매금 3조 4,431억 원 등 총 6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신한울 1·2호기의 거듭된 운영허가 지연과 3·4호기 건설 중단 등으로 울진군은 이미 인구급감, 경기침체, 지역산업 붕괴 등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으므로,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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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농암초교, 가은이네도서관 견학문경시 농암초등학교(교장 박영미)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 형성과 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탐구하는 ‘가은이네도서관’을 견학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견학에서 학생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책을 스스로 찾는 경험을 하고, 비즈를 이용해 마스크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의 중요성도 배웠다. 박영미 교장은 “우리나라의 위인들에게 배울 수 있는 공통점은 항상 책을 옆에 두고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이라며,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학생들의 미래에 더 큰 경험이 되므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 인근에 훌륭한 도서관이 있음을 알고 앞으로도 많이 방문해서 책을 읽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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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5월 문화가 있는 날, 원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온라인 공연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경시가 주관하는 원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 공연이 5월 27일 19:30분 유튜브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생중계된다. 원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는 마술사 최형배가 출연해 마술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실생활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신개념 마술공연이다. 알면 과학이지만 모르면 마술이라고 느낄 수 있는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찾아 떠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마술을 통해 과학이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변화되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박용원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공연은 현장에서 직접 느껴야 한다는 틀을 깨고 온라인 공연으로 문경시민의 다양한 공연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유튜브 [ 문경문화예술회관 ] 채널로 검색, 5.27 19:30 실시간 방송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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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상감영공원' 문 열어…조선시대 관청 재현상주시 '경상감영공원' 문 열어…조선시대 관청 재현 6만5114㎡ 부지에 188억원 투입, 착공 8년 만에 준공 기사입력 2021-05-06 20:23 페이스북으로 공유트위터로 공유카카오 스토리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문자로 공유밴드로 공유 복사목록인쇄 ▲상주 경상감영공원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경상감영공원' 이 6일 문을 열었다. 상주 복룡동 6만5114㎡ 부지에 188억원을 들여 조성한 '경상감영공원'은 2013년 첫 삽을 뜬 지 8년 만에 고풍스러운 옛 모습을 드러냈다. 상주시 도심 왕산 인근에 있었던 경상감영은 관찰사(현재 도지사)가 집무하던 관청으로 경상감영 자리가 현재 도심이어서 상주의 관문인 복룡동에 상산관외17개 동의 전통 한옥과 광장 및 녹지로 구성, 시설을 재현했다. 주 건물인 청유당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집무하던 곳이며, 임금에 대해 예를 행하던 장소이자 중앙에서 온 관리의 숙소로 사용됐던 상산관, 관아를 지키던 포졸들이 근무하던 건물인 사령청도 있다. 시는 상주가 경상도의 중심이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알리면서 역사문화교육공원, 관광자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감영공원 내 태평루(사진=상주시 제공) 청유당에서는 당시 복장을 하고 관찰사 체험을 하는 ‘나도 관찰사 되어보기’프로그램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감영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널뛰기·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시는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조선시대 감영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교육공간이자 지역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며 상산관은 회의·세미나 등 공익 목적의 행사에 대해 대관도 가능하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감영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널뛰기·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시는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조선시대 감영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교육공간이자 지역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상산관은 회의·세미나 등 공익 목적의 행사를 할 경우 대관도 할 예정이다. 경상감영공원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며 관광객이 희망하면 안내도 해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상감영공원이 관광객과 시민의 문화·여가·휴식공간으로써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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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읍·면·동장 긴급회의… `특별 방역 점검` 추진▲상주시는 6일 긴급회의를 열고 '5월 가정의 달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사진=상주시 제공)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상주시가 6일 긴급회의를 열고 '5월 가정의 달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상주시는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본청 간부와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외서면 대전리 주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6일 현재 8명이 확진됐다. 특히 8일 어버이날과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타 지역 방문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을 가정의 달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우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외서면 대전1리와 이안면 구미리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자가 격리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에 들어갔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성주봉휴양림 한방사우나의 방문자는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6∼7일 중 읍면동 긴급이장회의와 체육회·노인회 등 유관단체장회의를 개최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경로당 방역수칙 준수, 유증상자(감기 등) 선제검사 독려, 외지 거주 자녀 방문 자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의 마을별 담당 직원이 경로당 등의 방역수칙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경로당의 임시 운영 중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강영석 시장은 "가족 간 방문과 나들이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 검사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으로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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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코로나 피해지원 사각지대 저소득 위기가구 돕는다문경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21년 1월부터 5월까지 소득이 19년 또는 20년도 소득보다 감소한 경우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1인 가구 월 소득 137만원 4인 가구 총 소득 365만원이하) 또한 재산3억5000만 원 이하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저소득 가구가 해당된다 고 밝혔다. 기초수급(생계급여) 및 긴급 복지(생계급여) 등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 전세버스기사 안정자금 등 21년 코로나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인 경우는 한시 생계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차액(20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로 복지로 사이트에서 세대주가 직접 신청하며 대상자 조회와 신청 접수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해 진행된다. 현장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방문신청 하면 된다. 현장 방문 시에는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한시 생계지원 기준 충족과 타 지원 제도 수급 여부 확인 후 최종 결정되며 지원금 지급은 2021년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를 기준으로 소득재산 등 지원 대상자 적정성 확인 후 6월 중 가구별 50만원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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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의 벤처붐 조성, GB벤처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경상북도는 6일 도청 호국실에서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위해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6일 도청 호국실에서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위해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포스코 기술투자, HB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를 포함한 6개 기관은 대구대와 포항공과대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새롭게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2년간 국비 180억원)은 올해 초 대구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창업도약단계(3~7년 차) 스타트업 200여 개를 대상으로 사업화, 마케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행복기업 벤처펀드(운용 규모 680억원)의 운용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 기술투자를 비롯해 HB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해당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풍부한 투자 경험과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에 대하여 컨설팅 및 후속 투자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북 도내 많은 벤처‧스타트업, 특히 도약기에 있는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고 말하는 도약 단계(3~7년 차)를 극복하고 스케일업해 지역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벤처‧스타트업과 친숙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국내 시장 상장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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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울릉도 환경보전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도 환경보전연구회는 6일 오후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울릉도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자연휴식형 관광이 각광을 받으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지역 울릉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 울릉 일주도로가 개통되고, 2020년 11월 울릉공항이 착공되면서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울릉도는 경북의 대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릉도에 대한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경북의 대표관광지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자 경북대학교 허등용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지난 3월 10일 시작하여 6월 7일 완료할 예정이다. 허등용 교수는 보고회에서 울릉도의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보전기여금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관광자원의 지속개발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날 토론을 통해 이칠구 의원(포항)은 환경보전부담금이 관광객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책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수문 의원(의성)은 애써 마련한 재원이 적절히 사용되도록 올바른 정책방향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올바른 연구결과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제대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했고, 박용선 의원(포항)은 철저한 기초자료조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진복 연구회 대표는 “일주도로가 이미 개통되었고, 머지않아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울릉도 관광객 100만 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환경오염과 자연환경 훼손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있어야 울릉도가 경북이 대표관광지로 계속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진에게 국내외 다양한 사례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